[뉴스핌=이진성 기자] 전국 산후조리원에 대한 위생점검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위생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산모와 어린이의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산후조리원과 키즈카페 내 식품취급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시·도 주관으로 전국의 모든 산후조리원(592개소, 2014년 기준)과 키즈카페(484개소, 2015년 7월기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산후조리원은 50인 미만의 소규모 시설까지 확대점검한다는 계획이다.키즈카페는 식품접객업소에서 어른에게 음식을 판매하고 어린이에게는 놀이시설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목적 보관 여부 ▲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조리장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위생적으로 취약한 산후조리원 및 키즈카페 내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관련 업계는 종사자의 개인위생 및 식품안전관리에 다 같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