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유안타증권은 22일 에스티아이에 대해 올해 중국 OLED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혜를 예상하며 3분기 부터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성도이엔지 반도체장비 사업부에서 분사해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에스티아이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TFT-LCD 및 OLED 등의 평판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공정에 화학물을 공급하는 CDS 장비다.
양석모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최대 반도체 업체인 BOE는 지난해 10월 LTPS OLED 공장에 220억위안(원화 약 3.8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으며 올해 7월부터 전공정 장비에 대한 입찰을 진행했다"며 "CSOT가 Oxide 방식 8세대 OLED 라인(중국 선전)과 6세대 LTPS OLED 라인(중국 우안)의 투자 계회을 발표하는 등 에스티아이에게는 유리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3년 말 기술개발 및 특허 등록 완료한 인쇄전자장비(Ink Jet Printer)도 주목해야 한다"며 "현 증착 공정 대비 약 30% 원가 절감 가능하며 공정 시간도 약 10% 단축시킬 수 있어 LCD 및 OLED 패널 생산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급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쇄전자장비는 OLED 등 평판디스플레이, PCB, Solar Cell, 인쇄전자 등의 분야에서 미세한 잉크방울을 헤드로부터 분사시켜 패턴(Pattern)을 형성하는 장비다. ITO 필름 및 포토(Photo) 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연구원은 "최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각광을 받으면서 글로벌 IT 업체들과의 납품 가능성이 매우 높아 차세대 동사 성장 동력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고마진의 신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 7월부터 중국 업체들의 OLED 전공정 장비 입찰이 눈에 띠게 증가되면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4% 증가한 450억원, 영업이익은 약 163% 증가한 45억원을 예상한다"며 "올해 전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 46% 늘어난 1337억원, 127억원"이라고 추정했다.
연간 실적 전망에 인쇄전자장비 등은 포함하고 있지 않아 납품을 가정할 경우 실적 및 주가 면에서 한단계 레벨업 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