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적극적으로 거래에 임하지 않았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9.30포인트(0.20%) 오른 4655.14로 마감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66포인트(0.18%) 하락한 361.2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투자자들은 곧 발표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주목하면서 조심스러운 거래를 이어갔다. 결과에 미리 앞서 나가기보다는 연준의 결정을 보고 가자는 분위기가 두드러졌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엘럼 선임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전세계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의 결정에 대해 전망이 분분한 상황"이라면서 "시장은 현재 25% 미만의 인상 가능성을 보고 있으며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면 충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FG자산운용의 대니얼 머레이 리서치 헤드는 "연준 회의는 지난 몇 주간 쉴 새 없이 이야기돼 왔다"면서 "결과가 곧 공개될 것이고 연준이 금리를 올리고 올해 안에 추가 인상이 없다는 식의 비둘기파적인 코멘트를 내놓는다면 향후 회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직 인베스트먼트의 해리 샨 매니저는 이날 연준이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유럽 주식시장은 탄탄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샨 매니저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는 유럽증시를 지지하고 있으며 중국도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비슷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종목별로는 프랑스 통신사 알티스가 미국 케이블업체 케이블 비전시스템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0.68% 상승했다. 반면 영국 엔지니어링업체 위어그룹과 스미스그룹은 밸브 생산업체 로토크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2.58%와 4.16% 하락했다.
그리스 증시는 약보합 마감했다. 아테네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포인트(0.02%) 하락한 692.30을 기록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 거래일보다 소폭 오른 0.79%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4% 오른 1.130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37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8포인트(0.04%) 오른 1만6747.23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