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2015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대표로 장타자 버바 왓슨이 출전한다.
그는 여느 선수와 마찬가지로 가족을 우선시 하고 있다. 프레지던츠컵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인터뷰를 통해 골프 속에 가려진 그의 삶을 들여다봤다.
▲다음달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프레지던츠컵을 앞두고 있다. 기분이 어떠한가?
-몹시 기대된다. 프레지던츠컵 대회출전은 내 인생 리스트 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팀원이 된다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다.
▲많은 자선단체를 도우면서 동시에 미국팀에서 뛴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인 것 같은데?
-그렇다. 우리는 우승을 위해서 뛰지만 동시에 많은 국가와 지역을 도와야 하고 골프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뛴다.
▲2013년에는 참가하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확신했었나?
-나는 항상 확신에 차있다. 미국을 대표할 수 있는 팀 이벤트가 매년 개최된다. 그래서 항상 팀에 들기 위해서 노력한다. 나는 국가를 대표해서 팀 이벤트에 참가해서 최고 수준의 경기를 펼치는 것을 기대한다.
▲아들 케일럽의 골프 게임은 잘 돼가나? 트위터에 좀 더 다양한 트릭 샷을 올릴 것인지?
-잘 되고 있다. 아들과 함께 필드에 나가는 것이 재미있다. 항상 그렇지만 그게 소셜 미디어가 존재하는 이유가 아닐지!
▲다코다가 한 가족이 된 이후 수면 패턴은 어떤지?
-딸은 밤에 잘 자고 나에겐 최고의 아내인 다코타의 엄마는 내가 좀 더 잘 수 있게 배려 해준다. 나에게 있어 전부인 가족 있다는 사실에 매우 감사하다. 가족에 비한다면 대회나 대회에서의 우승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자선 기부를 위해 ‘골프 보이즈’의 뮤직비디오를 더 만들 생각이 있는지?
-지금까지는 없지만 아예 없을 거라고 확신하진 못하겠다.
▲골프뿐만 아니라 많은 면에서 많은 어린 친구들이 당신을 롤 모델로 삼고 있다. 그 친구들에게 한 가지 조언을 하자면?
-간단하다. 뭐든지, 하는 모든 일에서 재미를 찾아라. 그리고 항상 열심히 하라.
▲당신의 삶을 30년 뒤로 돌려 본다 가정했을 때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좋은 남편이자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
▲현재까지 친 샷 중에서 가장 소중히 여기는 샷 이 있다면?
-PGA 투어 첫 샷 이다. 어릴 적 PGA 투어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투어 데뷔무대에서 친 첫 샷이 가장 소중하다.
▲최근 평균 드라이브 거리가 350야드로 기록되고 있다. 최근에도 장타를 치기 위해 노력하는가? 혹은 쇼트게임에 더 집중 하는가?
-나는 한번도 장타를 치기 위해 노력해 본적은 없다. 항상 스코어에 신경 쓰고 있다. 왜냐면 스코어가 낮으면 장타를 치든 짧은 샷을 하든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혹시 오른손 그립(왓슨은 외손잡이)을 사용하여 18홀 전 경기를 마친 적이 있는가?
-9홀은 마쳐본 적이 있는데 최저기록인 42타를 기록했다. 오른손으로 이글을 잡은 적도 있다.
▲당신이 참가한 대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아내와 함께 어거스타(마스터스)에서 펼친 경기가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어린 시절 가장 존경했던 골프 선수는 누구인가?
-페인 스튜어트이다. 그가 껑충한 바지를 입은 모습은 TV에서와는 달랐으며, 내 눈에 확 띄었다. 또한, 세베 바예스테로스(스페인)의 경기를 보는 것도 좋아했다. 그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창의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당신의 캐디인 테드 스캇과 일한 지 10년이 다 되어간다. 그와 나눈 여러 소중한 시간들 그리고 동료애와 우정에 대해서 말해줄 수 있는가?
-우정이 거의 모든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내가 테드 스캇을 고용한 이유는 그가 크리스천 이기 때문이다. 같은 신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골프장 밖에서 대부분 같은 일을 한다. 코스 안에서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친구와 함께 한다는 것이다. 내가 열심히 경쟁하는 것처럼 그 또한 열심히 경쟁하고 있다.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뭐라고 말하든 우리는 서로를 믿는다. 우리의 우정을 실험하는 많은 시간이 있었지만, 서로의 삶의 목표를 이해하며 견뎌왔다.
▲마지막으로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을 응원할 한국 팬들에게 전할 메시지는? 또한 인터내셔널팀 팀원들에게 전할 메시지는 있는가?
-먼저 많은 성원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내가 희망하는 것은 팬 여러분과 함께 골프를 더욱 성장 시키는 일이다. 그것이 이번 프레지던츠컵에 임하는 목표이다. 인터내셔널팀에게는 경기를 즐기자고 말하고 싶다. 우리가 이 대회에 왜 참여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우리는 골프 산업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여 하는 것이다.

버바 왓슨 [사진=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