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노후 승강기 상당수가 현재까지 사용되는 가운데 안전관리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석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환경노동위원회, 안양 동안갑)은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설치된지 30년 이상된 노후 승강기가 전국적으로 3583대에 달하고 50년 이상 된 승강기도 7대나 현재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석현 의원에 따르면 1960년대에 설치돼 50년 이상 경과된 승강기가 7대고 40년 이상 50년 미만 127대, 30년 이상 40년 미만 3449대, 20년 이상 30년 미만 7만6302대, 10년 이상 20년 미만 21만7393대, 10년 미만 24만3478대 등이다.
이석현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엘리베이터는 1961년에 설치돼 54년간 사용됐고 에스컬레이터는 1966년에 설치된 것으로 49년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석현 의원은 또 지난해 승강기 고장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30년 미만 승강기 52만1552대 중 2441대에 고장이 발생해 고장이 0.46%였지만 30년 이상 승강기의 경우 2660대 중 62건으로 생해 고장률이 5배 높은 2.33%였다.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은 모든 승강기에 대해 연1회의 정기검사를 동일하게 시행하고 설치된 지 15년이 경과되면 1회의 정밀안전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의원은 “승강기 사용연수가 길수록 고장이 잦은 만큼 노후 승강기에 대한 특별관리가 필요하다”며 “노후 승강기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정밀안전검사를 실시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