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Deutsche Bank, 도이치뱅크)가 소매금융 부문 매각과 함께 추가로 인력 8000명 감축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사업부 매각과 함께 이뤄지는 감원 규모는 지난 6월 말 현재 9만8647명인 전체 도이치뱅크 직원의 약 25%에 이른다. 일단 매갹되는 도이체 포스트방크의 인력이 약 1만5000명이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추가 감축되는 인력은 대부분 행정 및 기술 분야에서 감원이 이뤄질 것이며, 고객 대응 부서에서도 일부 실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종 결정은 다음 달에 이뤄질 예정이다.
존 크라이언 도이체방크 신임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비용절감과 사업부문 축소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것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크라이언 CEO는 지난 7월 취임 직후 포스트뱅크 부문을 매각함으로써 비용을 줄이고 낡은 기술 부문을 혁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2020년까지 비용을 15% 축소하고 투자은행 부문 자산 규모를 2018년까지 17% 줄일 계획이다.
클라우스 빈커 도이체방크 대변인은 블룸버그통신의 인터뷰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