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납품단가 후려치기'로 중소기업의 부담이 매년 심해지고 있다. 제조원가를 포함한 지출은 계속 증가하는데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고 받는 돈은 줄고 있어서다.
14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장윤석 의원(새누리, 경북 영주)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받은 '중소제조업 납품단가 반영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제조원가가 6.2포인트 상승할 때 납품단가는 1.4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노무비와 운영비를 포함한 경비는 각각 7.4포인트, 6.5포인트 올라 중소기업 부담이 커졌다. 제품을 만들 때 드는 비용은 갈수록 늘어나는데 대기업에 납품할 때는 제값을 받지 못했다는 얘기다.
하지만 상대적인 약자인 중소기업은 납품단가 인상을 요구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일감이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48.7%는 경영 상황 악화에도 납품단가 인상 요청을 해본 경험이 없다.
이들은 원사업자의 거래 단절 우려(26%), 인상 요청이 수용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24.7%) 등을 이유로 꼽았다.
장 의원은 "납품단가 후려치기 근절이야 말로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관계 당국은 강도 높은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지난 3년간 제조원가 6.2Pp↑…납품단가 1.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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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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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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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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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5 2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