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주요 건설사들이 이달부터 하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최근 주택 분양시장에 ‘청약 열풍’이 불며 주요건설사들이 채용 규모를 늘리는 것. 여기에 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확대'에 건설업계도 동참한다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들은 올해 하반기 약 1200여명의 신입 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200명 내외의 공채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70여명과 유사하거나 소폭 증가한 수치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청년실업 해소와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해와 비교해 두 배 가량 채용을 늘린다.
대우건설은 하반기에 150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지난해 하반기(70명)의 두 배가 넘는 인원이다. 이 회사는 건축과 토목, 플랜트 전반에 걸쳐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역시 지난 해(50명) 대비 두 배 늘린 100명 내외의 직원을 하반기에 채용한다. 자연 퇴직분 충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부 건설사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은 각각 60명과 100명의 공채 인원을 채용해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규모의 신입직원을 뽑는다.
롯데건설, 두산건설, 한화건설 등은 그룹에서 공채를 진행한다.
롯데그룹은 하반기 신입 공채 950명과 동계 인턴 450명 등 총 1400명을 뽑는다. 지난해 하반기(공채 900명·인턴 400명)보다 100명 더 많이 채용하는 것이다. 신입 공채 인원의 약 40%는 여성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건설 인력 채용 규모는 확정하지 않았다.
두산그룹은 지난 1일부터 계열사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두산, 두산DST에서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를 시작했다. 두산그룹은 이번 채용에서 200여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두산건설의 사업부진을 감안할 때 채용인력을 크게 늘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택 청약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쏟아내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주택 사업 비중이 높은 건설사를 중심으로 채용을 확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