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전형 관련 채용 홈페이지 FAQ 업데이트
[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그룹이 올 하빈기 공채부터 학점 제한을 완전히 폐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학점제한 기준(3.0이상/4.5만점)을 통과하는 경우에만 GSAT를 볼 수 있었지만 이번 공채부터는 직무적합성을 평가하므로, 학점 기준이 없다. 다만 단, 회사·직군별 영어회화 기준은 유지한다.
또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종전의 SSAT) 는 10월 18일(일) 실시한다.
2일 삼성그룹은 이번 하반기 공채부터 실시되는 신규 전형과 관련해 FAQ를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르면 지원서 접수는 9월 7일부터 14일이고 직무적합성평가는 9월에 실시한다. GSAT는 10월 18일 실시하며 이날 GSAT를 보지 않는 S/W직군은 이날 S/W 역량테스트를 실시한다.
종전에는 학점과 영어회화 점수만 있으면 GSAT를 볼 수 있었지만 이번 하반기 공채부터는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 GAST 응시가 가능하다.
또 연구개발·기술·S/W직군은 회사에 따라 전공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영업마케팅직군은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이 가능하다.
또 경영지원직군 중 재무분야는 상경계열을 전공(복수전공 포함)했거나 부정곤으로 이수한 사람만 지원이 가능하다.
동일회사 지원회수 3회 제한은 적용되지 않지만 2개 이상의 계열사에 동시에 지원할 수 없다.
직무적합성평가와 관련해서는 "지원서에 작성하는 전공과목 이수내역과 활동경험, 에세이 등을 통해서 지원자가 해당직무에 대한 역량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성취한 내용을 본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무와 무관한 스펙은 일체 반영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특히, 연구개발·기술·S/W직군은 전공 이수과목의 수와 난이도, 취득성적 등 전공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전공을 충실히 이수한 지원자를 우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하반기 공채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 채용 홈페이지 FAQ(http://apply.samsung.co.kr/rec/apply/ComResumeServlet?cmd=queFaq)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