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삼성SDS의 소프트웨어(SW) 관련 자회사인 오픈타이드코리아와 미라콤아이앤씨가 합병을 결정했다.
미라콤의 제조업 생산관리 분야의 소프트웨어(SW) 전문성에 오픈타이드코리아의 정보통신기술(ICT) 운영·개발 및 기업자원관리(ERP) 개발 역량을 더해 종합 IT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전략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의결했다. 이번 합병은 미라콤아이앤씨가 오픈타이드코리아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합병 비율은 1대 4.1393311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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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제공 = 삼성SDS> |
오픈타이드코리아는 지난 2000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설립했지만 이번 합병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합병 이후 오픈타이드코리아는 해산할 예정이다.
한편 오픈타이드코리아는 삼성SDS가 70.19%로 최대주주고 제일기획이 9.8%, 에스원 1.07% 지분을 갖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