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1일 달러/원 환율이 북한발 우려에 장중 1190원을 상향 돌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55분 현재 1192.60/1193.00원(매수/매도호가)으로 20일 종가(1185.10원)보다 7.5/7.9 원 상승해 움직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186.0원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의 이 시각 고점은 1193.50원, 저점은 1186.00원이다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1870선까지 추가로 폭락하자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전날 포격 도발을 했던 북한은 이날 준전시상태를 선언한 상황이다.
이에 장초반 118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던 달러/원 환율은 고점을 1190원선까지 높이고 있다. 장중 1190원을 상향 돌파한 것은 지난 12일 이후 처음이다. 달러 매수세에 당국이 달러 매도 개입으로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숏커버까지 가세하는 모습이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당국이 장초반부터 개입물량을 내놓고 있지만 역내외 매수세가 이를 누르고 있다"며 "현재 다들 환율 상승으로만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당초 일회성으로 넘어가는 북한 이슈에 이번에는 다소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위기다. 1195원선에선 추가 상승은 막힐 듯하다"며 "다만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어 당장은 상황을 지켜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