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마트가 올 2분기 영업실적이 저조했으나 신용등급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무디스가 평가한 이마트의 신용등급은 'Baa2',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는 "이마트의 올 2분기 수익성이 전년대비 하락한 것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여파로 6월달 소비지출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마트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1.4% 감소한 66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이마트의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에서 2.0%로 하락했다.
무디스는 6월 실적 악화로 에비타(EBITDA, 상각전 영업이익)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이 지난해 4.0배에서 올해 약 4.2배로 상승하는 등 재무 레버리지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무디스는 7월 들어 메르스 여파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판단, 내년에는 이마트가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메르스 여파와 대형마트 월 2회 휴점 규제 효과가 사라지고 신규 점포에서 발생한 이익이 더해지면서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