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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베테랑' 흥행 속 '암살' 900만 눈앞…최동훈 감독 쌍천만 예약

기사입력 : 2015년08월10일 10:13

최종수정 : 2015년08월10일 10:13

누적관객 900만 돌파를 눈앞에 둔 영화 '암살' <사진=쇼박스>
[뉴스핌=김세혁 기자] 영화 ‘베테랑’이 ‘암살’과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의 견제 속에 영화순위 1위를 유지하며 250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8월 둘째 주말인 8일과 9일 합계 143만397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276만807명을 기록했다.

‘베테랑’은 주말 폭발적인 스코어에 힘입어 영화순위 1위를 지켜냈다. ‘암살’과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등 기세가 꺾이지 않은 경쟁작들을 따돌리고 거둔 성적이라 더 주목된다.

다만 진정한 주인공은 최동훈 감독의 ‘암살’이 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 이 영화는 주말 양일간 80만 넘는 관객을 끌어 모으며 누적관객 9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개봉 3주째에 접어드는 ‘암살’은 여전한 티켓파워를 과시하며 결과적으로 ‘베테랑’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보다 높은 최종스코어를 찍을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최동훈 감독은 윤제균 감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쌍천만 감독이 된다.

영화순위 3위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다. 9일까지 전국 누적관객 472만 관객을 동원한 이 작품은 여전히 열기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리즈 역대 최고성적인 750만을 넘을 지는 미지수다.

한편 영화순위 4위부터 10위까지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미니언즈’와 ‘인사이드 아웃’ 극장판 ‘명탐정 코난’과 ‘요괴워치’, 그리고 ‘아마조니아’ 등 애니메이션이 4~8위에 포진했다. ‘러브 앤 머시’가 2계단 상승한 영화순위 9위를, 레아 세이두의 ‘어느 하녀의 일기’가 영화순위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8월9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베테랑 - 276만807명(류승완 감독, 황정민,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외)
2. 암살 – 897만3068명(최동훈 감독, 이정재, 전지현, 하정우 외)
3.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 472만1438명(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톰 크루즈 외)
4. 미니언즈 - 180만8673명(카일 발다, 피에르 꼬팽 감독 외)
5. 인사이드 아웃 – 453만8809명(피트 닥터 감독 외)
6. 명탐정 코난:화염의 해바라기 - 26만3701명(시즈노 코분 감독 외)
7. 극장판 요괴워치:탄생의 비밀이다냥! - 53만2707명(타카하시 시게하루 감독 외)
8. 아마조니아 - 1만7323명(티에리 라고베르트 감독 외)
9. 러브 앤 머시 - 2만389명(빌 포래드 감독, 존 쿠삭 외)
10. 어느 하녀의 일기 - 6919명(브누와 쟉코 감독, 레아 세이두, 뱅상 랭동 외)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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