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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개막 특집] ① 2015~2016 우승은 누가? - 첼시 맨시티 맨유 아스널 '빅4'

기사입력 : 2015년08월07일 17:28

최종수정 : 2015년08월07일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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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챔피언 첼시. <사진= 첼시 공식 홈페이지>

[EPL 개막 특집] ① 2015~2016 우승은 누가? - 첼시 맨시티 맨유 아스널 '빅4' 

[뉴스핌=김용석 기자] 드디어 2015~2016 프리미어리그(EPL) 시즌이다. 

프리미어리그가 8일 오후 8시45분(이하 한국시간) 팡파르,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기록적 무더위와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을 식혀 줄 시원한 플레이를 기대해 본다. / 편집자 주

영국 텔레그래프 축구 전문가 9인은 첼시의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예상했다. 2015~2016 시즌 TOP4를 예상하는 문항에서 9명 중 6명이 첼시를 우승 후보로 꼽았고 순위에 차이는 있으나 빅4로는 첼시, 맨시티, 맨유, 아스널을 들었고 리버풀이 간혹 지명되었다.

대부분 첼시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린 EPL 전문가들은 호세 무리뉴 감독의 지도력이 그대로 이어지고 잉글랜드 최고 기량을 뽐내는 디에고 코스타, 에당 아자르 등이 전 시즌만큼만 활약해 준다면 무난히 연속 우승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게다가 첼시는 올 시즌을 대비해 4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먼저 라다멜 팔카오를 모나코서 임대했고 한화 약 144억원을 들여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를 스토크 시티에서 데려왔다. 지난해 6월 AS모나코에서 맨유로 임대됐지만 29경기 출장 단 4골이라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팔카오는 트래포드를 떠나 스탬포드에 입성했다. 올 시즌 명장 무리뉴 감독의 품에서 유로파리그 최다골 신기록 보유자라는 명예를 회복할지, 존 테리가 변함없는 연륜을 과시할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다음은 맨유에게서 맨체스터를 넘겨받겠다는 야심에 찬 맨시티. 맨시티의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 역시 개막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역사와 전통은 맨유의 것이겠지만, 지금 이기고 있고 역사를 쓰고 있는 것은 바로 우리 맨시티다’라며 올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UEFA챔피언스리그 16강전 로마전에서의 맨시티. <사진=뉴시스>
첼시에 이은 우승 후보로 꼽히는 맨시티는 1062억원을 쏟아 부으며 또 다시 오일머니를 과시했다. 막강한 자금력으로 영국 최대 이적료인 882억원을 지불하며 스털링(20)을 영입했다. 이와 함께 25세 미드필더인 페이비언 델프를 144억원을 주고 애스턴 빌라에서 데려 오는 등 총 5명의 선수가 맨시티에 승선했다.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의 의중대로 스털링이 부활하여 시원한 화력을 선보여 주기만 한다면 팀 공격의 핵인 세르히오 아구에로(4시즌 162경기 107골)와 함께 쌍끌이로 팀을 1위까지 견인할 잠재력도 충분하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서 세르히오 아구에로 영입을 타진해 왔지만 맨시티에서 요구하는 금액이 높아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중론.
 

지난 시즌 위기의 맨유를 구해낸 루이스 판 할 감독.<사진=뉴시스>
그 다음 1위 후보는 어김없이 등장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지난 시즌 지옥 문턱까지 갔다가 루이스 판 할 감독이 혼란에 빠진 팀을 다시 일으켜 챔스리그까지 진출했던 맨유는 올해 EPL 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은 1495억원을 투자했다.

맨유는 멤피스 데파이(558억원 PSV 아인트호벤), 모르간 슈나이덜린(450억원 사우스햄프턴),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259억원 바이에른 뮌헨), 마테오 다르미안(228억원 토리노) 등 오늘까지 총 5명을 영입, 대대적인 물갈이를 단행했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1년 전 1000억원에 영입한 디 마리아를 800억원에 파리생제르맹(PSG)에 넘겼다. 

맨유는 지난 시즌 라이벌 맨시티 전 패배 후의 내분과 감독 교체 등, 여러 내홍을 겪었다. 루이스 판 할 감독과, 26년 동안 맨유의 날개 자리를 지키며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어온 영원한 맨유맨 라이언 긱스 수석 코치가 팀을 어떻게 리빌딩할 것인가도 올 시즌 성적은 물론 맨유의 미래에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도 역시 매 시즌마다 어김없이 우승후보로 꼽히는 장밋빛 전망으로 시작하고 있으나 결과는 그닥 좋지 않았다. 라이벌 첼시에게 180억원을 지불하고 영입한 골키퍼 피터 체흐가 팀에 활력이 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나 여전히 팀의 이름에 걸맞는 스타플레이어 스트라이커는 아쉬운 상황이다.

이와는 반대로 목표가 프리미어리그 잔류인 위태로운 팀들도 있다. 축구 전문가들은 이번 시즌 강등 0순위로 왓포드를 뽑았다. 그 다음으로는 레스터시티가 위태로운 팀으로 꼽힌다.

8년만에 EPL에 복귀한 왓포드는 승격 주역 고메스와 재계약을 연장하며 빠른 발과 정확한 킥이 강점인 베하이스를 포함 10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EPL에선 왓포드의 전력으로는  버티기 힘들다는 판단을 벌써 내놓고 있다. 왓포드는 지난 2005-2006 챔피언십(2부리그)서 플레이오프 끝에 승격됐지만 2006-2007시즌 EPL서 단 5승에 그친 아픈 기억이 있다.

지난 시즌에도 역시 강등 위기 팀으로 꼽혔던 레스터 시티는 캄비아소의 활약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했다. 그러나 33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의 공격 포인트로 팀에 기여한 캄비아소의 올림피아코스 이적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화력이 보강되지 않아 험난한 시즌이 예상된다.

한편 BBC 축구 전문가 28명의 예상 순위에서는 첼시가 1위, 2위 아스날, 3위 맨유, 4위 맨시티 순이었다. 두 매체 모두 첼시의 2연패를 점쳐 눈길을 끌고 있지만 예상 순위에는 역시 차이가 있었다.

2014~2015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첼시가 우승과 함께 캐피털 원 컵도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맨시티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스널, 맨유가 그 뒤를 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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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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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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