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자사의 출동 데이터를 분석해 상반기 범죄 동향을 발표한 결과 비상 출동이 가장 많은 날은 일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ADT캡스에 따르면 요일별로는 일요일이 17.9%로 비상출동이 가장 높았다. 월요일은 16.6%로 2위를 기록했고 이 중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자정부터 5시까지의 출동율이 월요일 전체의 43%를 차지, 일요일에서 월요일 새벽까지의 범죄 발생율이 가장 높았다.
비상출동건수는 매년 절도범죄 발생율 및 고객수에 근거해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이처럼 침입, 도난으로 인한 범죄가 예년 수준을 기록한 데에는 메르스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올 6월의 경우, 상반기 월평균 대비 약 18% 가량 출동 건수가 대폭 감소해, 메르스 감염 우려로 외부 활동 자제 등이 범죄 발생율 또한 줄어들게 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CCTV 이용 증대 및 경보/경광등 설치 증대로 인한 보안효과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침입을 시도하려다 경보음 등으로 미수에 그친 사건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봤을 때는 요식업, 매장, 사무실, 전자대리점 순으로 출동횟수가 많았다. 전년에는 2위를 기록했던 요식업의 경우, 올 상반기에는 고객 수 대비 비율로도 가장 출동 건수가 높았다.
최용일 ADT캡스 보안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상반기 출동 데이터 분석은 보안 취약 요일이나 시간대를 살펴봄으로써 발생 가능한 범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ADT캡스는 꾸준하고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