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가 미궁에 빠졌다.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가 '노래왕 퉁키'를 꺾고 9대 가왕에 등극했다.
4대 가왕부터 7대 가왕까지 4연승을 달린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를 꺾은 '노래왕 퉁키'를 단 한번에 탈락시키며 고추아가씨가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1라운드에서 처음 등장했을 당시 패널 서유리가 성우 이용신 같다고 확신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후 결승전까지 올라가며 고추아가씨의 무대가 거듭되자 음색과 무대 위 입을 많이 움직이는 습관 등으로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여은이 후보로 떠올랐다.
방송 이후 여은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무서울 정도로 높은 관심이 쏟아지자 여은의 소속사는 3일 '고추아가씨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발표했을 정도다. 여은 측은 "'복면가왕'에 출연한 적 없다"며 "우리도 고추아가씨가 누구인지 궁금하다"고 설명했다.
여은의 부정으로 인해 다시 이용신이 고추아가씨로 떠올랐으나, 이날 오후 이용신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고추아가씨 아녀아녀유~ 이러다 말겠지하다 깜놀했자나유~ 저도 고추아가씨가 뉘신지 진심 궁금하다며~"라고 밝혔다.

그동안 '복면가왕' 방송 이후 네티즌은 출연자들의 신체 특징이나 자잘한 무대 습관도 놓치지 않고 정체를 맞춰 왔다.
SNS 속 네일아트를 근거로 '황금락카 두통썼네'를 걸그룹 에프엑스의 루나라고 추측했으며 이후 '낭만자객' 김보아, '우체통' 린, '칼퇴근' 정인 등 높은 적중률을 보여왔다. 지난 방송이 시작되기 전 이미 '솜사탕' 강민경과 '수박씨' 강균성을 예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9대 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에 대해서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던 여은과 이용신이 모두 부정하고 나선 가운데, 가수 박기영, 에일리, 베이지, 임정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이번 고추아가씨에 대해 "도저히 감이 안온다"(hsn5****) "네티즌 수사대가 고추아가씨에는 힘을 평소보다 못 쓰는 것 같다"(srle****) "처음으로 가왕 누군지 모르겠다"(s7s5****) "미스터리는 계속 될 듯"(kerr***)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9대 가왕 '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는 오는 9일 오후 4시50분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새로운 8인의 출연자들의 도전을 받게 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