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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사회 모두 지키는 워킹맘의 애환, '미세스 캅' 김희애가 담는다

기사입력 : 2015년07월30일 09:00

최종수정 : 2015년07월29일 18:42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미세스 캅`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김희애가 ‘미세스 캅’을 통해 워킹맘의 애환을 그린다.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박민하, 이기광, 유인식PD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유인식PD는 ‘미세스 캅’에 대해 “'미세스'와 '캅'으로 나눌 수 있다. 대한민국 아줌마로 산다는 것, 그리고 경찰로 산다는 것 모두 하기 힘든 일”이라면서 “이 두가지를 병행하는 주인공의 고민과 선택이 드라마에 담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단 아줌마와 경찰이 아니더라도 모든 워킹맘들이 공감할 이야기일 것”이라고 밝히며 “경찰은 상징적인 의미일 뿐이다. 사회의 정의와 인간, 사랑 등 내어놓고 말하기 쑥스러운 가치를 위해 애쓰는 사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회의 부조리를 책임지는 강력계 팀장 최영진을 맡은 김희애는 워킹맘의 비애와 모성애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배우 김희애와 박민하가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미세스 캅`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김희애는 “연기하면서 엄마로서 찡한 감정이 들더라. 직장을 다니는 엄마의 애환은 많은 분들이 공감할 거다. 정말 힘들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특히 최영진은 다른 엄마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딸을 책임져야하기 때문에 힘들고 현장에서도 범인을 잡느라 바쁘다. 앞으로 18부까지 영진의 모습아 다양하게 비칠거다. 경찰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엄마로서 겪는 슬픔도 자세하게 그려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 ‘미세스 캅’이 뜨거운 모성애로 월화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세스 캅’은 오는 8월 3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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