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우리나라가 오는 27일 늦은 오후까지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할롤라는 이날 오후 제주 동쪽 해상, 내일오전 부산 동남쪽을 거쳐 동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할롤라는 중심기압 96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29m의 중간 강도의 소형급 태풍이다.
26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 속도로 북진 중이다.
중대본은 24시간 후 부산 동남동쪽 약 110㎞ 부근 해상을 지나 27일 오후 3시께 독도 남동쪽 약 13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7일까지 경남 해안에는 30~70㎜, 경남 내륙에는 10~5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한편,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계속된 장맛비로 인해 주택 19채(수원 7채·용인 1채·화성 8채·오산 2채·김포 1채)와 평택 소재 점포 10동이 일시 침수됐고 인제 지방도 56호선 도로 경사면 토사 20톤이 유출됐다. 천안 농어촌도로 25m와 철원 농배수로 10m가 유실되고, 차량 5대가 침수·파손되기도 했다.
중대본은 할룰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응급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