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지난달 글로벌 주식펀드는 그리스 사태와 중국 증시 폭락에도 224억달러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식펀드 별로는 액티브와 패시브 펀드를 통틀어 8개 주식펀드 종류 중에서 절반이 넘는 5개가 자금 순유출을 겪었다.
지난 17일 모닝스타가 발표한 글로벌 월간 펀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주식펀드는 지난달 순유입된 액수가 224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주식·섹터 주식·글로벌 주식펀드를 비롯한 8가지 펀드 중 최대 유입액이다.
글로벌 주식펀드 중 패시브 펀드의 경우 유입액이 166억2800만달러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액티브 펀드는 유입액이 57억5200만달러로 3분의 1 수준이었다.
직전월인 5월에는 글로벌 주식펀드에 유입된 자금이 더 많았다. 패시브 펀드의 경우 205억2200만달러였으며, 액티브 펀드는 34억9000만달러였다.
앨리나 래미 모닝스타 시장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주식펀드에 자금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그리스 사태 등의 이슈에도) 유로존에 대한 투자자들 전망이 긍정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앨로케이션펀드(-6억500만달러)·원자재펀드(-3억4500만달러)·섹터주식펀드(-3억1400만달러) 순이었다.
액티브 펀드 중 글로벌 주식펀드와 대안투자 펀드에만 자금이 순유입된 것은 투자자들이 분산투자 효과(대안투자)와 해외 성장 잠재력(글로벌 주식)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글로벌 주식펀드(166억2800만달러) 다음으로는 미국 주식펀드(64억2200만달러)·섹터 주식펀드(42억7700만달러)·대안투자 펀드(19억5300만달러)·과세대상 채권펀드(18억7200만달러)·지방채펀드(1억4000만달러)·앨로케이션펀드(1억1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이어 액티브 주식펀드는 헬스케어펀드(15억84000만달러)·중기채펀드(3억8600만달러)·금융주펀드(2억4700만달러) 순으로 유입액이 많았다.
반면 액티브 펀드 중 순유출이 가장 많은 부문은 하이일드채펀드(-43억8100만달러)였다. 이어 대형혼합펀드(-41억1900만달러)·대형가치주펀드(-39억400만달러)·부동산주펀드(-15억2900만달러)·뱅크론펀드(-12억9500만달러)·소형혼합펀드(-8억1100만달러)가 순유출을 기록했다.

패시브펀드 기준으로 유입액이 가장 많은 운용사는 뱅가드(193억6500만달러)였으며 블랙록 아이셰어즈 시리즈(59억1300만달러)와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12억6200만달러) 등도 순유입을 나타냈다.
반면 순유출이 많았던 운용사는 액티브 펀드 기준으로 핌코 토탈리턴펀드(-34억7500만달러)였으며, 패시브 펀드 중 SPDR S&P 500 상장지수펀드(ETF)(-39억9700만달러)가 가장 많은 순유출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