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마트가 수확 철을 앞두고 우박 피해를 입은 노지 수박 농가 돕기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우박 피해를 입은 전북 고창 지역의 수박 1000톤 물량을 수매해 시름에 빠진 수박 농가 돕기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전북 고창 산지에서 10만 통 가량의 수박을 확보해, 1통(8~11kg)에 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바캉스 시즌 수요를 고려해 이번 행사 물량으로 평소 판매량보다 2배 가량 많은 10만 통을 준비해 선보인다.
성수기에 맞춰 농가에 판로를 적극 지원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제철 과일을 저렴하게 선보여 소비 촉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석원 롯데마트 과일MD(상품기획자)는 “수확 철을 앞두고 수박 농가가 때아닌 우박 피해를 입어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흠집은 있지만 당도는 높은 수박을 저렴하게 선보여 시름에 빠진 농가 돕기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확을 한달 앞둔 6월 중순, 전국 노지 수박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전북 고창군 산지에 우박이 쏟아져 30여만 평의 농가가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주요 수박 산지인 대산면, 공음면, 무장면 일대의 농가 면적 296 ha 중 107.6 ha가 우박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