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6일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외국인투자자들과 기관투자자들의 쌍끌이 폭탄 매물에 급락하고 있다.
그리스발 악재(채권단 제안에 대한 국민 투표 '반대')가 증시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2시 4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0.86포인트(2.42%) 내린 2053.55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14억원, 2316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과 기타법인이 각각 5053억원, 73억원 매수 우위 상태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6억원, 2726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2742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상당수 외인·기관 물량이 프로그램비차익 매도를 통해 나오는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17.20포인트(2.24%)내린 752.0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경우도 외인·기관이 각각 574억원, 286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개인이 915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곽병렬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이번 주 중에 'EU-유로존-IMF' 지도자들의 주요 미팅을 통한 입장과 재협상 개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일단 뉴스 흐름을 통한 안정여부를 확인하며, 단기적인 노이즈는 감안하는 신중한 투자 접근을 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다만 과거사례를 감안할 경우 충분한 가격조정 시(KOSPI 2000선 초반 전후) 중장기 투자자들에겐 좋은 매수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며 "그리스 노이즈 충분히 반영 시에 재진입 기회를 탐색하는 투자전략을 권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