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이 조정석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극단적인 선택을 해버린다. <사진=tvN `오 나의 귀신님`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가 버스정류장에 홀로 앉아있던 박보영을 발견한다.
3일 방송되는 SBS '오 나의 귀신님' 첫회에서는 박보영(나봉선 역)이 조정석(강선우 역)으로 인해 극단의 선택을 내린다.
이날 귀신과 주파수가 통한다는 비밀을 갖고 있지만, 본인은 모르고 있는 주방보조 박보영은 특유의 소심함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무시만 당한다.
또 자신 때문에 짝사랑하는 조정석이 난처한 상황에 처하자 미안함에 극단적인 선택을 해버린다.
조정석은 모든 상황에 '죄송하다'는 말만 하는 박보영이 답답하게 느껴지고 더욱 매몰차게 대하며 "프로근성 없는 거, 난 못참아"라고 말한다.
반면 서빙고와 쫓고 쫓기는 신세에 처한 처녀귀신 순애(김슬기)는 "귀신된 지 3년이면 무서운 악귀로 변한다며! 그 전에 이 한을 풀고 가야할 거 아니야"라며 뻔뻔하게 말한다.
이후 김슬기는 빙고에게 붙잡히지 않기 위해 이리저리 도망다니다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는 박보영을 발견한다.
한편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와 자뻑 스타셰프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인 '오 나의 귀신님'은 3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