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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제8회 MBC 강변가요제에서 '그리움은 빗물처럼'으로 대상을 차지한 문희경 <사진=MBC 자료영상> |
[뉴스핌=대중문화부] 다양한 드라마에서 사모님 연기를 펼친 배우 문희경(51)이 ‘복면가왕’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문희경은 28일 오후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사모님은 쇼핑중’이라는 닉네임을 달고 출전했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정체를 숨긴 문희경은 남다른 가창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비록 아쉽게 패해 가면을 벗었지만 ‘복면가왕’ 패널들을 비롯한 시청자들은 문희경의 등장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더 놀라운 것은 문희경이 이미 1987년 제8회 MBC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이다. 당시 숙명여대에 재학 중이던 문희경은 ‘그리움은 빗물처럼’이라는 곡을 들고 출전해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당시 시상식에서 문희경에게 대상을 수상한 인물은 손석희였다.
한편 ‘복면가왕’ 무대를 반전에 빠뜨린 문희경은 비록 강변가요제 대상을 탔지만 가창상을 수상한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에 가려 배우로 전향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