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국토부, 한국지엠·FCA코리아·캐딜락 에어백 무더기 리콜

기사입력 : 2015년06월25일 06:00

최종수정 : 2015년06월24일 15:32

[뉴스핌=송주오 기자] 국토교통부는 FCA코리아, GM코리아, 한국지엠에서 수입·제작·판매한 승용자동차와 타카타에어백을 장착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5일 밝혔다.

FCA코리아 지프체로키는 에어백 장치 소프트웨어 오류(험로 주행시 차량상태를 전복상태로 인식)로 인해 옆면·전면 에어백이 사전인지 없이 전개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9월 3일부터 2014년 10월 30일까지 제작된 짚체로키 675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이날부터 해당업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GM코리아 캐딜락 CTS/ATS는 브레이크 페달 부품(페달과 푸쉬로드 사이에 장착된 브라켓)일부에 균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이 리콜 결정을 내리게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11일까지 제작된 캐딜락 CTS 18대, 올해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제작된 캐딜락 ATS 10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6일부터 지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브레이크 페달 전체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은 말리부와 대형 SUV 캡티바가 리콜 명령을 받았다. 말리부는 차량충돌시 옆면 에어백이 충분히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캡티바의 경우 엔진 하단부 커버가 엔진 배기장치에 닿을 경우 엔진룸 화재를 일으킬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2월 5일부터 2015년 3월 5일까지 제작된 말리부 315대, 2010년 11월 3일부터 2015년 5월 26일까지 제작된 캡티바 2만7846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6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말리부는 옆면 에어백 교환, 캡티바는 엔진 하단부 커버 제거)를 받을 수 있다.

일본 타카타의 에어백 결함에 대한 리콜이 국내에서도 시작된다. 국토부는 다카다 에어백이 장착된 르노삼성자동차, 혼다코리아, FCA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등 4개사의 승용자동차에서 충돌로 인한 에어백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리콜대상은 SM3 4418대(2002년 2월 7일 ~ 2003년 2월 7일), 혼다 CR-V 1만1044대(2003년 3월 14일 ~ 2008년 12월 8일), 어코드 1647대(2003년 10월 6일 ~ 2007년 6월 29일), 닷지듀랑고 55대(2004년 4월 28일 ~ 2006년 12월 7일), 닷지다코타 595대(2004년 10월 15일 ~ 2011년 5월 24일), 크라이슬러300C 5672대(2004년 4월 21일 ~ 2008년 6월 19일), 포드머스탱 1377대(2004년 4월 6일 ~ 2014년 6월 21일)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부품의 전세계적인 리콜로 인해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리콜 시행일정을 확인중이다"면서 "각 제작·수입사와 협의하여 조속히 리콜 시행일정을 결정해 해당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통지할 예정이라며 리콜 시행이전 소유자의 안전운행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미국 국가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지난달 타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 약 3400만대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FCA코리아(02-2112-2666), GM코리아(080-3000-5000), 한국지엠(080-3000-5000), 르노삼성자동차(080-300-3000), 혼다코리아(080-360-0505),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02-2216-11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