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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병기 그녀', 반짝이는 10인의 걸그룹 멤버는 전쟁중?…제2의 수지 발굴할까

기사입력 : 2015년06월19일 14:27

최종수정 : 2015년06월19일 14:27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비밀병기 그녀`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한 출연진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비밀병기 그녀', 반짝이는 10인의 걸그룹 멤버는 전쟁중?…제2의 수지 발굴할까

[뉴스핌=양진영 기자] '비밀병기 그녀'가 매력이 공개되지 않은 10인의 걸그룹 멤버의 매력을 어필하며 제2의 유이와 수지를 발굴한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여의도 CGV에서 MBC 에브리원 '비밀병기 그녀'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MC 데프콘, 붐, 장수원과 함께 여자친구 예린, 베스티 다혜, 헬로비너스 앨리스, 라붐 솔빈, 스피카 박시현, 베리굿 다예, 타히티 지수, 스텔라 민희, 피에스타 재이, 투아이즈 다은 등 10인의 걸그룹 멤버가 참석했다.

'비밀병기 그녀'는 아직 끼와 매력이 노출되지 않은 걸그룹 10인이 출연해 다양한 미션을 주제로 대결을 벌여 순위를 매기는 프로그램이다. 꼴찌 멤버는 차례로 탈락을 하며 서바이벌로 진행된다.

이날 MC 데프콘과 붐, 장수원은 각자 '아이돌 전문가'로 등장해 10인의 걸그룹 멤버와 동고동락하며 이들을 활짝 꽃피우는 조력자로 참여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데프콘은 "녹화가 계속 진행이 되고 있다. 사실 서바이벌 형식이다보니 경쟁 관계에 있게 된다. 6주 후에는 절반의 멤버들이 이별하게 된다. 서로간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의상만 봐도 느껴진다"고 말했다.

특히 MC들은 꼽는 덕후(오타쿠)를 많이 모을 멤버를 각자 꼽기도 했다. 데프콘은 "다행히도 어느 하나 뒤쳐지는 친구들이 없이 골고루 잘해주고 있다. 방송 진행되면서 느끼겠지만 영원한 꼴찌가 없다는 걸 더 느끼게 된다. 계속 반전들이 기다리고 있어 한 명을 꼽을 수가 없다"면서 "붐은 제게 얘기한 적이 있다. 누가 괜찮다고 이미 말했다"고 붐에게 과제를 넘겼다.

MC 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비밀병기 그녀`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붐은 "제 2의 수지, 유이를 꿈꾼다는 배틀인데 그 이상을 보여주는 멤버들도 많다. 여자친구 예린이 예능적으로 끼가 느껴졌다. 인형뽑기 개인기 하는 걸 보고 신선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인형뽑기 포즈를 즉석에서 요구하며 큰 웃음을 줬다.

이어 "타히티 지수는 연기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실제로도 배우고 있다더라"고 직접 시연을 요청해 지수가 '너도 걔랑 한 패거리야?'라는 대사를 하며 카메라 플레시를 받게끔 해주기도 했다.

또 데프콘은 "최연장자 스피카 시현의 눈물겨운 투혼을 기대해달라. 맏언니의 활약은 물론이고 첫회부터 반전이 나온다"고 말했다. 끝으로 붐은 "춤을 보고는 베스티 다혜 양을 보고 깜짝 놀랐다. 거의 전쟁터 수준이었다"고 멤버들 하나 하나의 빛나는 매력을 예고했다.

'비밀병기 그녀'에서는 10인의 걸그룹 멤버가 1명의 아이돌 워너비 스타를 선정해 성공 키워드를 미션으로 수행한다. 아이돌 덕후 판정단은 이들에게 각각 점수를 부여하고 1회부터 6회까지 5명의 멤버가 탈락한다. 6회부터는 멤버를 교체해 서바이벌로 진행, 숨어있는 '비밀병기'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이 시대의 준비된 덕후들에게 새로운 걸그룹 입덕 기회를 제공할 '비밀병기 그녀'는 19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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