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삼성합병] 엘리엇 "제일모직 35% 고평가"..국내-해외 리서치 온도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제일모직 목표가 괴리도, 국내 18만원 vs 외국계 10만원

[뉴스핌=김양섭 기자]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와 삼성측이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비율 적정성에 대해 치열한 논리 공방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근거로 제시한 증권가 리포트의 목표주가가 상당한 괴리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료=삼성물산>

19일 삼성물산측은 국내외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를 비교한 뒤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는 합병비율의 적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측은 합병 관련 자료에서 지난 4월부터 합병 발표 전날까지 제시된 국내외 리포트의 목표주가를 비교했다. 29개 국내외 리포트의 목표주가 중간값은 제일모직이 17만4000원, 삼성물산이 7만3800원이다. 다만 이 둘의 비율을 비교하면 0.42가 나와 합병비율인 0.35와는 여전히 차이가 있다. 이 비율은 엘리엇측이 삼성물산을 공격한 뒤 삼성물산 주가가 급등해 제일모직과의 주가비율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10일 수준의 비율이다.

엘리엇측도 전날 공개한 ISS 제출용 자료에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를 비교한 수치를 '합병반대'의 주장 근거로 제시했다. 엘리엇측은 외국계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만 비교했다. 

엘리엇측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합병 전 한 달 기간동안 나온 리포트들의 목표주가 평균은 제일모직 10만7000원, 삼성물산 7만5309원이다. 이를 합병 발표 전날 종가와 비교하면 제일모직의 목표주가는 35%가 낮고, 삼성물산은 36%가 높다.  '제일모직-고평가, 삼성물산-저평가' 논리의 근거중 하나로 제시한 것이다.

<자료=엘리엇>


이같은 목표주가 비교를 국내 증권사들만 대상으로 할 경우 사정이 또 달라진다.

합병 발표 전 한달 기간동안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등록된 국내 증권사들의 리포트는 제일모직 12건, 삼성물산 4건이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의 평균은 제일모직 18만1791원, 삼성물산 7만3500원으로 계산된다.

삼성물산의 경우  각각 7만3800원(삼성측 제시), 7만5309원(엘리엇측 제시), 7만3500원(에프앤가이드)으로 큰 차이가 없지만, 제일모직은 국내와 해외 증권사들간 괴리도가 컸다.

삼성측이 제시한 국내외 통합 목표주가 중간값은 17만4000원, 에프앤가이드를 기준으로 집계한 국내 증권사들만의 목표주가 평균은 18만1791원으로 큰 편차가 없지만 엘리엇측이 제시한 외국계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평균값은 10만7000원으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당시 주가와 비교하면 외국계는 제일모직에 대해 사실상 대부분 '매도' 의견을 낸 셈이다. 또 삼성측이 평균값 대신 중간값을 제시한 것도 차이점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중간값은 대상을 모두 나열한 뒤, 그 중에서 가장 가운데 있는 값을 의미한다"면서 "비교하기에는 더 의미있는 수치라고 판단해 중간값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국내외 목표주가의 현저한 차이를 두고 국내 한 애널리스트는 "외국계들은 대부분 추정하기 모호한 지주사 또는 오너 프리미엄 등을 반영시키지 않는데, 그런 부분들에서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에프앤가이드>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