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지난달 이동통신 3사가 내놓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통신비 인하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연대는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우리리서치와 데이터 중심 요금제 관련 여론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민의 77%가 통신비 인하를 체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효과가 미미하다(31.6%), 효과가 없다(22.9%)는 응답과 함께 요금이 인상됐다(22.7%)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반면 통신요금 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10.5%에 그쳤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이동통신 3사와 정부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로 가계 통신비 인하 효과가 크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라며 "소비자들의 통신 이용 방식이 이미 데이터 중심으로 바뀌었는데 음성통화와 문자가 무제한 제공된다고 해서 통신요금이 인하되는 것은 아니라고 대다수 국민이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1만1000원 가량의 기본요금이 폐지되면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추가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