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추연숙 기자] LG이노텍이 부진한 TV 업황에도 불구하고 올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됐다. 하반기부터는 고객사인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호재가 기다리고 있다는 전망이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출 기업인 LG이노텍의 매출 및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1조5400억원, 영업이익은 24.1% 감소한 682억원으로 전망됐다.
그는 "2분기 LCD TV 업황 부진과 계열 거래선의 부진에 따라 LED 백라이트유닛(BLU) 매출액이 예상을 하회하고 터치 윈도우 매출액이 고객사의 인셀터치 채용으로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LED 조명 매출 증가와 카메라 모듈 판매 호조로 시장 예상 수준의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6800억원, 영업이익은 10.2% 감소한 925억원으로 전망됐다.
윤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해외 고객사(애플)의 신규 스마트폰에서는 기존 800만화소에서 1200만화소로 화소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카메라 모듈 가격이 20~30% 상승하고, OIS 기본 채택 등 호재가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듀얼카메라 채택 가능성도 있어 이제는 LG이노텍을 애플 플레이어로 봐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또 "레노버, 화웨이 등 중화권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며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사업부는 중화권 비중이 8~9%까지 증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