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GTX, 성공 관건은 '환승체계'..역세권 개발도 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TX 속도 아무리 빨라도 환승 불편하고 오래걸리면 무의미 조언
[뉴스핌=김승현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성을 높여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선 지하철, 버스와의 환승 체계를 잘 갖춰야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또 GTX 역사 주변에 역세권 개발을 추진해야한다는 주장도 제기 됐다. 

10일 오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추진전략 국제세미나’가 서울 서초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렸다.

오전 세션에 국내 교수들은 ‘국내 광역급행철도 구축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GTX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빠른 환승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GTX는 지난 2009년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해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하 150m 깊이에서 준고속철도(ITX)급인 시속 160~200km 속도로 달린다. A·B·C 3개 노선이 예정돼 있으며 총 사업비는 11조8229억원 규모다.

A노선은 일산 킨텍스~동탄(총 74.8km) 구간이다. 수서~동탄 구간은 KTX 노선을 함께 사용한다. B노선은 청량리~송도(49.9km), C노선은 의정부~금정(49.3km) 노선이다.

이 중 건설이 가시화된 노선은 A노선이다. 지난해 실시된 예비타당성검토에서 경제적 타당성(B/C)이 1.33으로 평가됐다. 비용(cost)보다 편익(benefit)이 커 사업성이 있다는 의미다. 이에 반해 B노선은 0.33, C노선은 0.66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사업성이 인정된 A노선은 즉시 추진하고 B·C노선은 보완 과정을 거쳐 조속히 재추진할 방침이다.

1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국제세미나'가 열렸다. <사진=김승현 기자>
세미나 주제발표자들은 그간 자동차 도로 중심으로 교통이 개발돼 수도권 교통난이 심각하다는데 문제 의식을 같이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광역권 이동이 많아지며 속도가 빠른 GTX가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직장은 서울에 있는데 주거지만 경기도권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늘기 때문.

그러나 GTX에서 지하철이나 버스로 빠르게 환승할 수 없다면 GTX를 이용할 큰 의미가 없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장은 “수도권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출퇴근 수요를 끌어와야 하는데 지금의 철도 건설은 버스 수요만을 끌어와 문제”라며 “순수 철도 이용 시간뿐 아니라 집에서 역까지, 역에서 직장까지 이동시간을 의미하는 ‘접근대기시간’이 자동차에 비해 매우 불리하기 때문에 GTX 사업은 이 시간을 만회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를 위해 환승 시간을 단축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승은 사람이 100% 이동해야 한다”며 “GTX 역 앞이나 역 안에서 3분안에 환승이 가능하도록 환승 시간을 줄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기주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도 “강남역 2호선과 신분당선은 환승해 이용하기 사실 멀다”며 “광역철도 이용시 편리한 환승이 안되면 시간 다 까먹는데 100km로 달려 뭐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최 교수는 “(지금 계획상)동탄에서 GTX를 타면 63분이 소요되는데 연계환승이 잘 갖춰지면 15분이 줄어 46분이면 올 수 있다”며 “KTX 광명역 사례에서 보듯 사업 시작부터 연계 개통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GTX 정차역 주변 지역과의 연계 발전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성현곤 충북대 도시공학과 조교수는 “GTX 정차역 주변의 고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실증연구 결과가 있다”며 “정차역 주변 지역 잠재역량 개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필요하다면 정차역 주변 그린벨트를 풀고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료=경기도>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