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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메르스' 방역 비상…행사 취소·출근 자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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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예방에 초첨 맞춰 비상대응체제 가동, 사후관리도 만전

[뉴스핌=황세준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재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각 기업들은 행사를 취소하고 출근까지 자제시키는 등  안팎으로 감염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각 계열사 및 협력업체에까지 비상대응 체계 가이드라인 및 예방법 등을 숙지 대응토록 조치하고 전사적인 교육을 시행했다. 긴급 예산도 편성해 사업장에 마스크, 손 소독제, 체온계 등을 지급하고 열화상카메라도 설치했다.
 
현대차는 각 공장에 방문고객을 위한 열화감지기,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메르스 예방 홍보물을 견학로 곳곳에 비치했다. 기아차도 지난주부터 각 공장 견학을 전면 취소하고 사태가 호전될 때까지 잠정 중단키로 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10일로 예정된 62주년 창립기념식을 거행하지 않고 사내 방송으로 대체키로 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사내 게시판 및 메일을 통해 메르스 증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예방교육을 팀별 및 공장별로 시행했다"며 "아직 환자는 없지만 의심이 들면 출근하지 않고 병원에 가도록 지시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수만명이 한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조선 및 철강업체는 메르스 확산에 특히 초비상이다. 아직 감염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스코는 사내 비상대응 조직을 운영해 의심환자 발생시 실시간으로 격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신속한 치료를 위해 사업장 인근 병원과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포스코는 또 전사 공지를 통해 메르스 예방법 및 행동강령을 게시하고 포항 및 광양 제철소 및 센터 출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아울러 외부인 초청 사내 회의나 행사, 출장 등은 자제하고 있으며 사내에서 이뤄지는 행사라도 집합교육은 취소하고 있다. 6월 키즈콘서트 행사도 열지 않기로 했다.
 
동국제강도 공장별로 지난주부터 환경안전팀 주관으로 메르스 예방 행동지침과 매뉴얼을 공유하고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내방객을 상대로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세아제강 역시 메르스 관련 실천지침을 배포해 전사적으로 예방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위생용품 비치, 출입문 손잡이 등 수시소독, 업무상 불필요한 접촉 행사 및 회의 자제 등의 지침을 시행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안전·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 주관으로 ‘메르스 관리 특별조직 및 상황반’을 운영해 사내 감염을 막고, 감염자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중동지역에 파견이나 출장 후 복귀하는 임직원에 대해 메르스 최대 잠복기간인 2주 동안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재택근무(자가 격리)를 하도록 했다.  최근 1달 이내 복귀 인원에 대해서도 건강상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현대중공업은 아울러 사내 전 식당과 면회실 등에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10일까지 사내 전역에 특별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한다. 중동 현지 각 공사장에도 의료진을 배치하고 지정병원을 마련한다.

대우조선해양은 메르스 위험이 사라질 때까지 중동 출장을 자제토록 했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다른 루트를 알아볼 것을 권고했다. 야드 외부인 출입도 통제키로 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회사 내에 아직 메르스 확진자가 없고, 거제 지역에 오염 관련 내용이 없지만 국가 권고를 따라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 IT 업계도 메르스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질병관리본부가 배포한 메르스 증상에 대한 정보를 임직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에 대한 출장 및 여행과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LG유플러스는 정부에 메르스 의심환자의 동선파악을 위한 휴대폰 위치추적 등 통신서비스를 즉시 지원한다. 대내적으로는 회의, 교육 등을 문서, 메일로 가급적 대체하고 회식이나 워크숍 등도 연기토록 당부했다.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시엔 즉시 회사 내 간호사에게 통보한다. 메르스 의심 또는 확진 등으로 격리 치료가 필요한 직원은 조직 책임자에게 즉시 보고 후 휴가를 권고한다.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도 최근 사내 게시판을 통해 메르스증상에 대한 정보를 임직원들에게 안내하고 중동 지역에 대한 출장 및 여행과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을 가급적 자제할 것 등을 당부했다.
 
업종단체도 메르스 예방활동에 동참한다. 한국선주협회는 12일 오후부터 13일까지 충남 천안소재 수협중앙회 연수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15년도 사장단 연찬회’를 잠정 연기했다. 연찬회는 메르스가 진정되는 하반기 이후에 실시 예정이다.
 
한편, 보건당국이 발표한 8일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자는 총 87명이다. 삼성서울병원 내 메르스 3차 감염 환자가 17명 추가 발생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으며 최초로 10대 청소년 환자도 발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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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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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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