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삼성합병] 합병 앞둔 삼성물산, 건설 경쟁력 악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Q 해외수주액, 연간 목표比 9%, 주택사업 2년반 동안 1건도 수주 못해

[뉴스핌=이동훈 기자] 최근 제일모직과 합병을 결정한 삼성물산이 실적 부진으로 건설 경쟁력이 악화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해외 신규수주가 급감한 데다 정부기관이 발주한 관급공사 수주도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어서다. 국내 분양사업 축소 및 신규 수주 감소로 향후 전망도 부정적인 상황이다.

4일 건설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삼성물산(상사부문 포함)의 영업이익률이 0.8%로 사상 최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경쟁사인 현대건설이 이 기간 영업이익률 5.0%를 기록했다는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인 셈이다.

1분기 매출 6조1000억원 중 영업으로 남긴 돈은 488억원에 불과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1154억원) 대비 57.7%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03억원에서 1039억원으로 축소됐다.

기업 외형이 줄자 영업이익도 덩달아 감소했다. 1분기 사업부문 대부분의 매출이 줄었다. 주택부문 매출은 42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6% 감소했다. 이 기간 플랜트부문은 7.2% 하락한 5771억원, 빌딩부문은 1.6% 빠진 1조189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앞으로도 문제다. 신규 수주액이 목표치를 크게 밑돌고 있어서다. 1분기 총 신규 수주액은 1조4000억원. 이는 올해 목표치 15조6800억원 대비 8.9% 수준. 지난해 국내 철도, 항만, 도로 등 관급공사도 수주 실적이 전무했다. 이에 기업가치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많다.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주택사업에서도 실적은 미미하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2년 12월 서울 서초구 서초우성3차 재건축 정비사업 수주 이후 2년 반 동안 주택사업 수주를 전혀하지 못했다. 최근 주택경기가 개선돼 다수 사업장이 시공사를 뽑았지만 삼성물산은 사업 수주에 나서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경쟁업체인 GS건설이 올들어 5개월 만에 정비사업에서 3조원을 수주한 것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SK증권 김기영 애널리스트는 “1분기 해외수주 뿐 아니라 국내 신규수주도 6346억원으로 목표액(5조4000억원) 대비 달성률이 11.8%에 불과하다”며 “토목에서는 호주 대형도로, 건축에선 평택 산업단지, 베트남 및 사우디, 인도 공사 진행으로 수주가 증가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속도가 느린 점은 우려감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시장 경쟁력도 후퇴하고 있다. 4일 기준 올해 누적 해외 신규 수주액은 3억494만달러(3390억원)로 전년동기(24억7193달러, 2조7490억원)대비 87.6% 급감했다. 건설사별 매출 순위도 2013년 1위, 2014년 4위에서 올해는 14위에 크게 밀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올해 들어 사업장 원가율 상승, 사업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다”며 “해외사업 정상화, 그룹공사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멀티히트 친 이정후 타율 0.32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 히트를 쳐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선두 자리를 맹추격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시즌 25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28로 끌어올렸다. 반면 타격 1위인 마이애미의 오토 로페스는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334로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2위인 이정후는 로페스를 6리 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정후는 1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잘 골라내 최초 볼 판정을 받았으나 마이애미 포수의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 결과 스트라이크 존에 걸친 것으로 번복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06.20 psoq1337@newspim.com 3회초 2사 1루에서는 좌완 존 킹의 싱커를 받아쳐 깔끔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출루 직후에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4번째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하이라이트는 세 번째 타석이었다.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이 된 6회초 이정후는 마이애미 우완 강속구 투수 마이클 피터슨의 5구째 시속 157.4㎞짜리 패스트볼을 밀어 쳤다. 타구 속도 167㎞로 102m를 날아간 공은 우측 펜스 하단에 박히는 시즌 16호 2루타가 됐다. 이정후는 후속 케이시 슈미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3-2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팀이 3-4로 재역전당한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3-4로 재역전패했다. 3연승을 마감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31승 4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38승 38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동부지구 4위를 지켰다. psoq1337@newspim.com 2026-06-20 12:42
사진
'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