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민간이 조사한 중국의 5월 서비스업지수가 신규주문과 고용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HSBC는 중국의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직전월인 4월의 52.9에서 0.6포인트 오른 수치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다. 중국 서비스업 PMI는 지난 1월부터 5개월째 오름세다.
반면 같은 기간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한 5월 HSBC 종합 PMI는 51.2로 전월 51.3보다 0.1포인트 떨어져 2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5월 중국 제조업 경기가 수출 부진에 3개월째 위축된 까닭이다. 다만 종합 PMI는 서비스업 경기 호조에 힘입어 13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하위지수 중 신규수주 지수는 완만한 오름세로 3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에 올랐다. 고용지수는 2013년 6월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애나벨 피즈 마킷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업이 강한 활력을 나타냈지만 수출부진에 둔화된 제조업 경기로 산업 전반의 성장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약한 상황"이라며 "경제 성장률 목표치 7%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당국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