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전인지, 김자영, 지한솔, 안송이 두산 매치플레이 4강 진출

기사입력 : 2015년05월23일 18:29

최종수정 : 2015년05월23일 18:45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전인지(21·하이트진로), 안송이(25·KB금융그룹), 김자영(24·LG), 지한솔(19·호반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4강에 진출했다.

전인지는 23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CC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김초희(23)와의 연장 첫 홀에서 이기고 4강에 올랐다.

전인지는 2013년 준우승, 지난해 이 대회 8강까지 올랐다. 전인지는 배선우(21·삼천리)를 2홀 차로 물리치고 올라온 안송이와 4강전을 치른다.

지한솔 [사진=KLPGA/박준석]

루키 지한솔은 이민영(23·한화)을 역시 2홀 차로 꺾고 4강에 합류해 돌풍을 이어갔다.

지한솔은 4강에서 2012년 이 대회 우승자 김자영과 만난다.

지한솔은 “오전에 퍼트가 잘돼서 오후에도 잘 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퍼트가 잘 안됐고, 위기가 많아서 힘든 플레이를 했다”며 “이민영 선수가 가장 힘든 상대였다. 경기가 잘 안풀렸는데 그럴 때마다 치고 올라와서 힘들었다. 이민영 선수는 정말 대단하다. 채를 오랫동안 놓고 있었는데도 이렇게 잘 치는 것을 보면 배울 점이 정말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영은 신장암  수술을 받고 투어에 복귀했다.
 
지한솔은 “내일은 오전에 플레이 할 때 힘을 아껴뒀다가 오후에 써야 할 것 같다. 또 퍼트에 집중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린이 워낙 빠르다 보니 샷을 공략할 때 퍼트하기 쉬운 쪽을 겨냥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김자영 [사진=KLPGA/박준석]
 

김자영은 김지현(24·CJ오쇼핑)과의 준준결승에서 연장 첫 홀에서 이겼다.
 
김지영은 “오늘 실수가 많았다. 체력적으로 힘들다 보니 샷이 우측으로 밀리고 파온이 안돼서 힘들었다. 후반에 어려운 퍼트가 많이 들어가면서 파세이브를 해서 연장까지 가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자영은 “체력이 관건이다. 쉬는 주 없이 계속 대회가 이어지다 보니 모든 선수가 지쳐있다. 하지만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같은 조건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겠다”고 체력을 걱정했다. 
안송이 [사진=KLPGA/박준석]
 

김자영은 “그린이 정말 빨라서 깜짝 놀랐다. 적응하느라 힘들었다. 이 그린에서는 거리감을 생각하고 초점을 잘 맞추는 데에 주의해야 한다. 홀에 볼을 잘 붙여놓아도 항상 3퍼트를 조심해야 하는 코스다”며 퍼트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자영은 “또 다른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도 컨디션이 좋아서 4강까지 올라왔겠지만 나도 그만큼 컨디션이 좋다는 것이고 자신감도 올라와 있기 때문에 체력관리 잘 해서 내일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우승에 자신감을 보였다.

전인지 [사진=KLPGA/박준석]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