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미국의 월세 상승률이 집값 상승률을 추월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각) 부동산 정보 업체 질로우그룹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의 35개 대도시 중 20개 도시에서 월세는 집값보다 많이 올랐다.
이 같은 현상은 스탠 험프리스 질로우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월세 위기론'에 힘을 싣는다.
험프리스 이코노미스트는 월세가 빠르게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자가 주택을 소유하는 것을 멀어지게 한다고 진단한다.
월세의 고공행진이 거주자로 하여금 보증금이나 집을 구매할 돈을 모으는 것을 어렵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험프리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에는 자택 소유에 대한 유인이 커졌다"며 "모기지 접근성이 개선되고 이자율이 낮은데다 주택 가격도 전고점보다 낮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월세 비용 위기가 악화되면서 세입자들은 이런 장점을 깨닫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