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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 샤이니가 1년 7개월 만에 정규 4집 '오드'로 컴백에 앞서 콘서트에서 신곡 5곡을 공개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SM(에스엠) 샤이니 멤버들이 새 앨범 타이틀 '오드'에 맞춰 각자의 특이한 점을 꼽았다.
샤이니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정규 4집 'ODD(오드)' 발매 기념 콘서트 'SHINEE WORLD IV' in Seoul을 열고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멤버들은 새 앨범 타이틀 '오드'의 뜻 '특이한'을 언급하며 서로가 꼽은 특이한 점을 공개했다. 온유는 "태민이 특이한 건 한 가지에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할 정도로 집중을 하는 게 특이하다. 연습이나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행동에 옮겼을 때 폭발적인 시너지를 낸다"고 말했고, 종현이 "다른 감각을 차단해버리는 느낌이 든다"고 말을 더했다.
태민은 종현에 대해 "종현이형의 특이한 점은 AB형에다가 왼손잡이라 특이하다. 흔하지 않은 혈액형에 특징이 매력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작곡이나 음악적인 부분에서 장기를 더 표현할 수 있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
종현은 민호를 맡아 소개했다. 그는 "민호의 오드는 샤이니 멤버들 모두다 특이한 아이들을 모아놓은 느낌이다. 전형적으로 잘생기고 키 크고 몸 좋고 운동 잘하는 애라고 생각했다. 특이한 사람 넷이 옆에 있어서 그게 특이해보인다. 우리와 함께 있어서 더 돋보일 수 있어 보인다. 주변에서 난리를 치면 한번 쯤은 같이 해볼 법 한다 본인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도 특이한 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호는 "키는 샤이니에서 저와 동갑내기 친구기도 한데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패션과 음악 등 모든 면에서 그런 걸 소화해낸다. 연습할 때나 활동할 때도 습득력이 빨라서 장점이기도 하고 특이하고 대단하다.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점, 센스가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키에 관해서는 종현도 "콘서트 스타일링과 뷰 활동 스타일링에도 많이 참여를 했다. 습득력은 혀를 내두를 정도다. 8년 정도면은 다 잊어버릴 안무인데 연습생 때 걸 기억하고 있다"고 혀를 내둘렀다.
키는 온유를 두고 "온유형이 특이한 건 다재다능한 멤버라는 점이다. 잘 모르시겠지만 표면적으로 보여드리거나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에서 다재다능하다는 걸 느낀다. 순하고 차분해 보이기도 하는데 우리랑 있을 땐 다르다"고 말했고, 종현 역시 "손으로 호두를 깐다거나 밥상을 손으로 돌린다든가"하면서 온유의 특이점을 소개했다.
민호는 "온유 형이 손재주가 정말 뛰어난데 온유형의 캐릭터가 세상에서 가장 웃긴 캐릭터다. 많은 분들에게 그 매력이 전달되면 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지 않을까 한다. 삼둥이가 또 인기인데 그 중 민국이를 굉장히 닮았다. 민국온유라고 부르고 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샤이니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에 걸쳐 국내 컴백에 앞선 'SHINEE WORLD IV' in Seoul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다. 18일 0시에 정규 4집 'ODD'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국내에 1년7개월 만에 컴백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