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연출 지병현, 극본 박필주) 25회에서는 서미진(엄현경)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김지완(이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구 출장 중 자유 시간을 갖게 된 지완은 미진에게 연락해 함께 저녁을 먹자고 했다. 지완을 좋아하던 미진은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미진에게 갑자기 일이 생기면서 두 사람의 저녁 약속은 미뤄졌다. 지완은 그런 미진을 한없이 기다렸고 미진은 그런 지완에 속상해했다.
그러나 지완은 괜찮다고 말하며 함께 느린 우체통에 갈 것을 제안했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처음 만난 날을 회상했다. 지완은 “미진 씨가 처음 저한테 했던 말이 뭔 줄 아느냐. ‘김지완 씨 지각입니다’였다. 그때는 참 융통성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장난스레 핀잔을 줬다.
이에 미진은 민망해하며 “그때는”이라고 변명을 하려고 했다. 그리고 이때 지완이 미진의 말을 막았다. 지완은 “그런데 저 지금은 미진 씨 좋아한다. 일 년 뒤에도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으며 포옹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느린 우체통 앞에서 우연히 지완을 만나기를 바라던 강영주(경수진)가 그 모습을 목격했다. 그동안 지완을 짝사랑했던 영주는 다정한 지완과 미진의 모습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