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당 경기 적극대응 선회, 中 '금리 조기인하' 가닥

기사입력 : 2015년05월06일 11:11

최종수정 : 2015년05월06일 11:13

전면적 QE는 신중, 투자 소비확대 주력

[편집자주] 이 기사는 5월 4일 17시 26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 경기 하강 압력이 날로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당장은 전면적 양적완화(QE) 대신 금리 인하 등을 통한 경기 부양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시기가 임박했다고 예측하며,  당국이 꾸준한 투자와 소비진작을 통해  안정적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중국은 지난달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2009년 1분기의 6.2% 이후 가장 부진한 상승률이다.

이어 발표된 구매관리지수(PMI) 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1일 중국 국가통계국과 중국 물류 및 구매연합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4월 PMI는 50.1로 경기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를 소폭 웃돌며 3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HSBC는 중국 정부 통계치 보다 낮은 48.9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HSBC 집계치 기준으로 4월 중국 PMI는 3월의 49.6은 물론 시장 전망치인 49.4, 앞서 내놓은 잠정치 49.2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 금리 인하 초읽기,  5~6월 시기조율

1분기 GDP 상승률이 7%에 그치고 제조업 경제지표까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정부가 강도 높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5·1라오둥제(勞動節 노동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현지 경제 상황과 경제 업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는 경기 하향 압력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며, 특히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공공지출을 확대하고 감세 및 불필요한 비용 청산에 더욱 힘을 내기로 결정했다. 또한 온건한 통화정책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투자의 핵심 역할 발휘에 주목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이에 대해 교통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롄핑(連平)은 “경제 성장 동력이 여전히 약한 상황에서 적극적은 재정정책을 통해 지출을 늘리고 구조조정을 위한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며 “통화정책 또한 완화 쪽으로 조정되어 경영비용을 낮추고 기업 생산 및 경영에 더욱 나은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로서 중국 정부가 취할 가능성이 가장 큰 조치는 금리 인하라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먼저 국태군안(國泰軍安) 증권은 “미국이 3분기 중후반기에 금리 인상 주기에 돌입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중국에 있어 가장 유리한 금리 인하 시점은 2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1차례씩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고, 중신(中信)증권은 최근 발표한 2분기 거시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등의 상황에서 2분기에 지급준비율 및 금리 인하가 각각 1차례씩 단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증권과 스탠다드 차타드 등 다수 외국계 은행 분석 또한 중국 국내와 다르지 않다. 스탠다드 차타드는 중국 중앙은행이 6월 말 다시 한번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여 자금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중앙은행이 외화를 매도해 위안화 가치의 급락을 막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필요할 경우 지준율을 인하해 외화 간섭 조치로 상실된 중국 국내 유동성 보완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스탠다드 차타드는 내다봤다.

앞서 중국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 위원 천위루(陳雨露)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지준율이 18.5%에 달하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경제상황 등을 고려할 때 지준율 재인하 가능성 및 공간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전면적 QE는 '글쎄' 

지난달 말 중국 안팎에서는 ‘곧 중국판 QE조치가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중국 다수 매체들이 외신을 인용해 ‘중국 중앙은행이 시중은행 자산을 직접 사들이는 방식으로 본원통화를 공급하고, 이를 통해 사회의 장기적 융자 비용을 낮출 것’이라는 보도를 내보냈고, 마켓뉴스인터내셔널(MNI)는 소식통을 인용, 중국 중앙은행이 지방채를 직접 사들이는 방식으로 기업 실적을 개선하고 경기를 부양할 것이라고 전한바 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고 하루 뒤, 중국 중앙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쥔(馬俊)은 “중앙은행이 지방채를 직접 매입하는 방식으로 본원통화를 공급한다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며 “특히 기존의 법률에 따를 때 정부가 지방채를 직접 매입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일축했다.

마쥔은 또 “중앙은행이 맞춤형 대출•금리•지준율과 다양한 유동성 조절 수단을 확보하고 있고, 이를 통한 유동성•통화량 및 신용대출의 안정적 증가 유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중앙은행법 자체로도 중앙은행이 정부에 직접 융자를 제공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상당수 전문가들 역시 중국 당국의 QE 시행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먼저 천위루는 앞서 이뤄진 지준율 인하는 완화와 긴축을 적당히 조절하기 위해 취한 통화정책으로 강력 부양조치와는 다르다며 외신을 통해 나온 QE 시행 보도에 선을 그었다.

원빈은 “인민은행이 지방정부채권을 직접 매입하는 것은 재정 적자를 통화화 하는 행위로 법적으로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완화할 다양한 수단을 많이 확보하고 있고, 중국 경제가 아직 법적 규정을 거스를 정도로 악화된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금융연구소 종합연구실 주임 천다오푸(陳道富) 또한 “이른바 QE라는 것은 상시적 통화정책이 실패했을 때 장기금리를 억제해 대출과 경제성장을 자극하기 위한 조치로서 중국의 현재 경제상황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당시 구미 상황과 다르다”며 “중국의 1년만기 대출기준금리는 여전히 5.35%에 달하고 이는 상시적 정책수단을 활용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 성장의 핵심은 ‘안정적 투자’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동시에 인프라 건설 확대 등 안정적 투자 또한 안정적 경제 성장 실현을 위한 핵심으로 강조되면서 ‘일대일로(一帶一路)’와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통합 프로젝트가 투자의 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생(民生)증권연구원 집행 원장 관칭유(管淸友)는 “지난달 30일 열린 중앙정치국 회의가 이미 ‘적극적 재정이 충분히 적극적이지 않다’는 문제를 인식하고 ‘공공지출 확대’를 강조함과 동시에 여러 분야의 적극성을 유발했다”며 “향후 인프라 투자 붐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칭유는 “인프라 건설의 기본 관점은 여전이 지역 발전으로 ‘일대일로’와 징진지 공동 발전·장강(長江)경제벨트가 핵심”이라며 “이와 함께 ‘인터넷 플러스’를 대표로 하는 정보 인프라 투자와 융자 방식에 있어서 사회자본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기 위해 PPP와 도시화기금을 통한 자금 부족분 메우기에도 많은 투자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신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주젠팡(諸建芳) 또한 “단기적으로 경제성장을 위해 투자에 의존할 것이며 안정적 투자를 위한 핵심은 여전히 인프라 투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젠팡은 “경제 수요 부진이 투자 확대를 제약하겠지만 현재 곳곳에서 투자 증대의 적극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그 신호로 ▲ 인프라 건설 추진 하에 신규 착공 규모 반등 ▲일대일로 건설 관련 중국 철도·전력·파이프 네트워크 등 건설 속도 제고 ▲부동산 판매량 최저치 기록한 상황에서 부동산 투자 급감 가능성 작다는 점 등을 지목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 2명 모두 실형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전후인 지난 1월 18∼19일, 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난동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95명 중 2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김진성)은 14일 오전 특수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와 소모 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김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소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 발생 4개월여 만에 나온 첫 선고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3년, 소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지난 1월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선고는 김 씨부터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특수건조물 침입, 공용 물건 손상, 특수 공무집행 방해"라며 "피고인이 증거에 관해서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가 있어서 유죄로 인정된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다중위력을 보인 범행이고, 범행 대상은 법원"이라며 "피고인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에 연관되었고, 당시 발생한 전체 범행의 결과는 참혹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사법부의 영장 발부 여부를 정치적 음모로 해석 규정하고, 그에 대한 즉각적인 응징, 보복을 이뤄야 한다는 집념과 집착이 이뤄낸 범행"이라고 했다. 재판부는 "다만 이 사건은 공동 범행이 아니라 단독 범행이기 때문에 피고인의 행위에 대해서만 평가한다"면서도 "다중의 위력을 보였다는 부분은 범죄사실에 포함되므로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벽돌 등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깨뜨렸고, 법원 경내로 들어가 침입했다"며 "법원 내부 진입을 막고 있던 경찰관들을 몸으로 밀어 폭행했다"고 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 태도를 보이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 6개월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소 씨의 선고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 있어 유죄"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법원 경내로 들어간 다음 당직실 유리창을 통해 건물 1층 로비까지 들어가 침입했다"며 "화분 물받이로 창고 플라스틱 문을 긁히게 하고, 부서진 타일 조각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손괴했다"고 말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으로 보이고, 우발적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고에 앞서 재판부는 "어제 딸에게 산책하며 '아빠가 어려운 사건을 선고한다'고 했더니 '이재명 사건이냐, 윤석열 사건이냐?'고 묻더라"며 "더 어려운 사건이 있겠구나 싶었지만, 결단과 선고 순간에는 어렵고 쉬운 사건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판결문을 머릿속으로 썼다가 지웠다 수없이 반복했다. 오늘 선고를 할지 말지도 많이 고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선고가 정답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다만 결정과 결단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 선고가 피고인의 남은 인생을 좌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남은 생은 피고인 본인답게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사건과 같은 날 있던 전체 사건을 포함해 법원, 경찰 모두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며 "그날 직접 피해를 본 법원, 경찰 구성원분들과 지금도 피해를 수습할 관계자분들 노고에 감사하다. 기자들을 포함해 지금도 피해를 수습하는 과정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께서 사법부뿐 아니라 경찰, 검찰, 법원 전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4 11:05
사진
최정, 500홈런…한화 12연승 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가 7연승 중이던 N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간판타자 최정의 KBO리그 첫 통산 500홈런을 자축했다. SSG는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11일 KIA와 더블헤더부터 3연승을 달린 SSG는 NC를 제치고 4위 삼성과 승차 없는 5위에 올라섰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 최정이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회말 500호 홈런을 날린 뒤 포즈를 취했다. [사진=SSG] 2025.05.13 zangpabo@newspim.com 최정은 0-2로 뒤진 6회말 2사 1루에서 NC 선발 라일리 톰슨의 6구째 시속 135㎞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시즌 5호 110m 동점 투런포를 쐈다. 500홈런이기에 앞서 삼진 10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톰슨에게 일격을 가한 귀중한 한 방이었다. SSG는 곧 이은 7회초 서재철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3으로 뒤졌으나 8회말 대거 4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박성한의 볼넷과 최정의 내야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한유섬의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라이언 맥브룸이 고의볼넷을 얻어 만든 무사 만루에서 최준우의 역전 2타점, 1사 후 정준재의 쐐기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류현진. [사진=한화] 한화는 두산과 대전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3-4로 졌다. 12연승이 중단된 한화는 이날 4연승한 LG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두산은 3-3으로 맞선 연장 11회초 강승호의 볼넷 후 대주자로 나간 전다민을 1루에 두고, '1할 타자' 임종성이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반면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을 6탈삼진 6안타 1실점으로 막았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한화는 1-1로 맞선 6회말 무사 만루에서 노시환이 투수 앞 병살타로 물러난 게 뼈아팠다. 연장 11회말에는 노시환의 안타 후 대주자로 나간 이상혁이 채은성의 삼진 때 2루 도루에 실패했다. 이날 두 팀은 한화가 8명, 두산이 6명의 필승조 투수를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삼성 르윈 디아즈가 13일 kt와 대구 홈경기에서 5회시즌 16호 투런홈런을 날린 뒤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2025.05.13 zangpabo@newspim.com 수석·투수·타격 코치를 교체한 삼성은 kt와 포항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 최근 8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2타점 중전안타로 2-0을 만들었고, 5회말에는 홈런 선두 르윈 디아즈가 시즌 16호 우월 투런홈런을 날려 4-0으로 달아났다. 삼성 선발 이승현은 5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5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kt는 6연패에 빠졌다. 오스틴 딘. [사진 = LG] 잠실에선 LG가 키움을 9-6으로 따돌리고 4연승을 달렸다. 초반 6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6으로 동점을 내준 LG는 7회말 오스틴 딘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오스틴은 1회에도 선제 솔로홈런을 날려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했다. LG는 8회말에는 홍창기와 문성주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그러나 LG는 이날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기도 한 붙박이 톱타자 홍창기가 9회초 수비 중 다리를 크게 다쳐 웃을 수 없는 하루가 됐다. 김도영. [사진 = KIA] 광주에선 KIA가 김도영의 결승 2루타를 앞세워 롯데를 4-1로 꺾었다. KIA는 5회말 한승택과 박찬호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도영이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렸고, 최형우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3-0을 만들었다. 8회말에는 김도영의 좌전안타와 볼넷 2개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변우혁의 유격수 병살타 때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KIA 선발 김도현은 5.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2승(2패)를 올렸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3 22: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