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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애의 맛’에서 섹시한 푸드스타일리스트를 연기한 배우 하주희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하주희가 신작 ‘연애의 맛’에서 과감한 노출을 감행했다.
하주희는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연애의 맛’(제작 청우필름, 제공·배급 ㈜와우픽쳐서)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노출신을 수락한 계기와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하주희는 영화 속 수위 높은 노출신에 대해 “사실 여배우가 노출에 있어서 마음을 자유롭게 가지기 힘들다. 그러다 문득 제 나이가 70~80 됐을 때, 머리카락이 하얀 호호 할머니가 됐을 때 가장 젊고 예뻤을 나이의 몸매와 모습을 보면 좋을 거 같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 이 자료를 다시 본다면 흐뭇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게 얼마나 아름다운 추억이 되겠느냐. 그래서 좋은 쪽으로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하고 나니 노출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지고 더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애의 맛’은 여자 속만 알고 정작 여자 마음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남성의 은밀한 곳을 진단하면서도 정작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은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좌충우돌 코믹 로맨스를 그렸다. 오는 5월7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