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국내 원전 폐로 시장은 오는 2022년부터 구체화되기 시작해 13조8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이와 관련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사후처리 비용이 구체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국내 원전가동 역사가 35년 이상되며 가동 초기 원전들의 설계 수명이 점차 만료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 구체화될 7차 전력수급계획은 노후 원전들의 처리방식을 처음으로 언급하게 되는 전력수급계획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원전 폐로와 관련된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라며 "사후처리와 관련한 비용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원전 폐로와 관련한 논의가 구체화되면서 그간 간과했던 사용후핵연료 처분 및 해체 비용들이 전력 원가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곧 요금인상 요인이 되고, 특히 비용 부담은 한수원에 집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력은 정산조정계수 상향조정으로 한수원이 초과 이익을 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고 있다"면서 "이는 연결 한국전력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