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5일 달러/원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4일 종가보다 2.80원 오른 1096.80원에 장을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2.5원 하락한 1091.5원에 개장한 달러/원 환율은 이날 고가 1098.60원, 저가 1091.50원을 기록했다.
미국 3월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했지만 장중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초반 하단이 지지됐다. 장중 발표된 중국 1분기 GDP(국내총생산)가 6년만에 최저 수준(7.0%)을 기록하면서 환율은 1090원 후반대까지 고점을 높였다.
일부 롱스탑 물량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환율 상승폭이 제한되는 듯했으나 달러화 강세가 심화돼 장후반으로 갈수록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으로 1100원선에서 강한 저항이 확인되면서 1090원 후반 움직임이 이어졌다.
이날까지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7거래일동안 1조5745억원을 순매수했다. 오후 3시 외환은행 고시기준 엔/원 환율은 916.83원을 기록했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1100원에서 네고 물량으로 막히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며 "달러화가 장중 강세를 보였지만 수급에 민감해지면서 상승 동력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전반적으로 전날에 비해 역외 매수세가 활발했다"며 "일부 역송금 수요도 확인되면서 1100원 돌파 직전까지 갔으나 방향성이 혼재한데다 외국인이 증시에서 연일 매수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