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개인과 기관 투자자의 주문 참여계좌수는 작년보다 늘어난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문 참여계좌수는 소폭 감소했다. 특히 개인투자자의 주문 참여계좌 수는 5% 넘게 늘어나면서 최근 3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거래소가 발표한 '지난 3개년 주문 참여계좌 변동 추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개인 투자자의 주문 참여계좌수는 231만여개에서 올해 1분기 244만개로 5.32% 가량 늘었다. 이는 최근 3년 주문 참여계좌수 변동 추이를 분기별로 분석했을 때 가장 큰 증가 폭이다.
같은 기간 기관 참여계좌수도 3만1300여개에서 3만2200여개로 소폭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문 참여계좌수는 1만7700여개에서 1만6700여개로 다소 줄었다.
거래소는 이같은 주문 참여계좌 수의 수급별 차이에 대해 코스피시장에서만 거래하는 계좌 수와 비중은 감소했으나, 코스피·코스닥 두 개 시장에서 모두 거래하는 계좌 수와 비중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거래소는 지난해부터 계좌 수가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는 분석도 내놨다.
특히 지난 달에는 모든 투자자에 걸쳐 주문 참여계좌수가 전월보다 증가했다. 지난달 주문 참여계좌수는 192만5100개로 전달보다 15% 가량 늘었다.
이승범 거래소 시장감시제도부 팀장은 "최근 주식시장 회복으로 기존에 관망세에 있던 투자자의 시장참여가 활발해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팀장은 이어 "국제유가 안정세, 유로존 양적완화에 따라 글로벌 유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주식시장으로 시중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