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윤원 기자] ‘파랑새의 집’ 연기神, 천호진과 최명길의 ‘숙명’의 연기 대결이 시작됐다.
앞서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12회에서 장태수(천호진)는 친구 상준(김정학)의 아내 한선희(최명길)의 성을 따르고 있는 한은수(채수빈)가 두 사람 사이의 자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선희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지난 방송에서 태수는 “선희 씨는 아이를 낳은 적이 없습니다”라며 사진 한 장을 내밀었다. 은수가 태어나기 전 태수가 선희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 속에서 선희의 모습은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임산부의 모습이 아니었다.사진을 보며 새파랗게 질려버린 선희의 눈은 미묘하게 떨렸다.
상준의 어머니 진이(정재순)와 아들 지완(이준혁), 그리고 은수와 함께 가정을 꾸리며 살아온 선희는 이들에게 위로를 받았고 상준과 꿈꿨던 행복을 보상받는 듯했다. 선희를 차갑게 바라보며 “은수 누구의 아이입니까?”라고 물었던 태수와 그런 태수에게 두려움을 느낀 선희 두 사람 사이에는 폭발 직전의 긴장감이 넘쳐흘렀다.
날카롭게 선희의 눈을 응시하며 선희를 막다른 길로 몰아넣은 장태수 회장을 연기한 천호진의 연기와 필사적으로 감정을 억눌렀지만, 들춰진 비밀 앞에 무력감을 보이고 말았던 선희를 연기한 최명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은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과연 두 사람의 ‘숙명’의 대결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오늘(4일) 저녁 7시55분 KBS 2TV 방송되는 ‘파랑새의 집’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