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남기섭(사진) 한국수출입은행 전무이사가 돌연 사퇴했다.

금융권은 남 전무가 모뉴엘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지만 사의를 표명한 것은 맞다"면서 "직접적으로 모뉴엘 담당 업무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모뉴엘 사태 관련해서 도의적 책임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으로 인한 직원복지 삭감 등 은행 분위기가 침체돼 있는 가운데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는 차원의 용퇴로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남 전무는 지난 1982년 8월에 입행해 여신총괄부장, 인사부장, 비서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2009년 7월 부행장에 선임됐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