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4% 기업銀 '코코본드' 개인 몰려...6% JB지주 시장외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책은행으로 정부지원 가능성 인정받아…3월 금리인하 이후 개인수요 몰려

 [편집자] 이 기사는 지난 3월 30일 오전 11시 46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저금리 대안투자로 '코코본드'가 리테일 채권시장에서 각광받고있다. 은행권의 안정적인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정기예금대비 2.4%p 가량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수요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4000억원 규모로 발행된 기업은행의 조건부자본증권(이하 코코본드)중 1700억원 규모가 리테일 물량으로 소진됐다. 삼성증권에서 1300억원,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이 각각 200억원을 판매했다. 30년 만기에 발행 후 10년째 되는 해에 발행사의 콜옵션이 가능하다. 금리는 연 4.33% 수준.

이번에 리테일 판매 흥행에 성공한 코코본드는 '신종자본증권형(Tier1)'으로 '후순위채형(Tier2)'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성을 지녔다. 두 유형 모두 상각 가능성이 있지만, 신종자본증권형은 발행사가 부실경영기관으로 지정될 경우 이자지급 제한 가능성도 추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종자본증권형 코코본드는 그동안 기관들의 수요예측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기업은행 신종자본증권형 코코본드의 개인투자자 수요가 확인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대의 훨씬 높은 금리대에도 불구하고 작년 발행했던 JB금융지주 코코본드가 판매에 고전을 면치못했던 것과 대비된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 12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고객들이 저금리 시대에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많이 찾았다"며 "또 기업은행 코코본드는 안정성 측면에서 국책은행이라는 장점이 작용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국책은행의 안정성을 확인받아 신용등급에서도 기업은행(AAA) 코코본드는 자기신용등급보다 2단계(notch) 낮은 AA+등급을 부여받았다. 반면 JB금융지주의 신용등급은 발행사 등급보다 3단계 낮은 A+다.

또한 JB금융지주는 국내 은행권에서 가장 처음 코코본드를 발행했기 때문에 당시 시장참여자의 우려와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코코본드는 은행의 건전성이 나빠지거나 파산하기 이전에도 투자자들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해당 발행 금융기관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코코본드는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상각처리된다.

금융감독원도 이같은 위험성을 우려해 JB금융지주에 몇차례나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한 바 있다. 당시 금감원은 JB금융지주 코코본드의 개인투자자 최저청약금액을 1억원으로 책정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당시 이같은 금감원의 강경한 태도에 리테일 판매에서도 제한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퍼지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JB금융지주 코코본드 투자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졌다.

하지만 이번 기업은행 코코본드 발행에서는 금감원이 별도의 제한조치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권 코코본드에 대한 증권신고서 심사를 꼼꼼하게 하고있고 '해피콜(불완전 판매 여부를 제3자가 확인해주는 제도)'을 활용해 최대한 성실히 판매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그러한(코코본드 개인투자자 청약금액 제한)제도는 별도로 없다고 알고있고, 대신 금융투자협회의 판매시 규정을 최근 개정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개정한 금융투자협회 '표준투자권유준칙'에서 조건부자본증권에 대한 설명의무 특칙이 신설됐다. 일정한 사유가 발생하면 원금 전액이 상각되거나 보통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 특정한 사유가 발생하면 발행인의 재량에 따라 이자지급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점 등을 고객에게 고시할 의무가 있다는 내용이다.

최종원 삼성증권 크레딧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정책금융을 담당해 정부지원이 담보로돼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는 특수한 사례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 코코본드의 발행은 후순위채(Tier2) 중심으로 계속될 것이며, 신종자본증권형(Tier1) 코코본드의 경우 국책은행 중심으로 발행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종자본증권형 코코본드 만기는 주로 30년에 연장에 가능한 조건으로 발행된다. 단, 발행 후 5년 또는 10년이 되는 시점에서 발행사의 콜옵션 행사가 가능한 조건이 붙는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콜옵션 행사시점을 실질만기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며 "같은 기업은행 신종자본증권 코코본드라도 콜옵션 5년과 10년의 발행금리가 다르게 형성된 점이 이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장이 콜옵션 행사시점을 실질만기로 간주해 발행금리가 결정된 만큼 시장신뢰 상실에 따른 부담이 크게 발행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경영을 영위하고 있는 은행이라면 콜옵션 행사시점에 옵션 행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