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취임 이후 첫 인사와 조직을 개편했다. 김용범(사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승진하고, 금정국장 자리에는 손병두 현 금융서비스국장이 이동했다. 사적․공적연금을 총괄하는 '연금팀'과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투자금융팀'이 신설됐다.
임 위원장의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현장중심의 금융개혁'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금융위원회가 29일 밝혔다.
우선 이미 설치한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에 3개월 로테이션으로 대부분의 서기관과 사무관을 참여시키로 했다. 금융위, 금감원, 금융협회 직원 등과 함께 금융회사를 찾아가 개혁과제를 발굴하고 속도감 있게 처리하기 위해서다.
또한 보험과․자산운용과․연금팀으로 분산된 관련 조직을 '연금팀'으로 통합해 자본시장국(자산운용과)으로 이관키로 했다. 연금업무의 정책목표로써 자산운용 측면을 보다 강화한다는 차원이다.
동시에 5월초에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투자금융팀도 자산운용과에 신설키로 했다. 크라우드펀딩, 코넥스, 성장사다리펀드 등 관련 정책의 통합추진체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임 위원장은 취임 이후 첫 인사도 단행했다. 우선 예상대로 증선위 상임위원에는 김용범 금융정책국장(행시30회)이 승진 선임됐다. 빈 금정국장 자리에는 손병두 현 금융서비스국장(행시33회)이 이동했다.
이어 빈 금융서비스국장 자리에는 도규상 현 중소서민금융정책관(행시34회)이 선임됐고 후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에는 김정각 행정인사과장(행시36회)이 승진했다.
또한, 권대영 금융정책과장(행시38회), 변영한 기획행정실장(행시36회)은 부이사관으로 승진했고, 최용호 현 서민금융과장(행시41회)이 산업금융과장으로, 이형주 현 산업금융과장(행시39회)이 자본시장 과장으로 이동하는 등 국․과장급들을 재배치했다.
임 위원장은 또, 조직내 역동성 제고를 위해 젊은 인재들을 팀장으로 신규 발탁했다. 이에 따라 윤상기(행시42회) FIU 기획협력팀장, 남동우(행시44회) 신용정보팀장, 권주성(행시45회) 청년위원회 과장급 파견 등 젊은피가 약진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5월초 신설되는 투자금융팀 등 신규 팀이나 기존 팀장 교체시에도 젊은 인재 발탁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운용할 계획"이라며 "사무관의 경우에도 능력이 검증된다면 팀장으로 파격 발탁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