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장미빛 연인들' 임예진이 정보석에게 이혼을 요구했지만 정보석은 거짓 사과로 임예진을 속여 이혼 위기에서 벗어났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46회에서는 임예진이 정보석에게 이혼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미빛 연인들' 임예진(소금자)은 술에 잔뜩 취해 야식으로 족발을 먹고 있던 백만종(정보석)과 조방실(김영옥)을 보고 분노했다.
소금자는 족발을 들고 흔들며 "이게 입으로 들어가? 니가 인간이야? 딸내미 쫓아내고, 마누라 쫓아내고 이게 그 입으로 들어가냐고"라고 주정했다.
백만종이 "이 여편네가 정말. 선거 때문에 안그래도 힘들어도 죽겠는데 어디서 술주정이냐"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소금자는 "선거는 무슨. 당신이 구청장 되면 우리 샛별구는 쫄딱 망한다. 당신이 구청장 되면 내가 열손가락에 장을 지진다"고 말했다.
소금자는 "나 이혼할거다. 마누라 하나 건사 못하면서 우리 구청을 책임져? 동네 개가 웃는다. 월월. 나 당신 안 찍을거다. 무소속 후보 잘생겼더라. 난 무소속 3번 찍을거다. 백만종 너는 바이바이"라고 말한 후 쓰러졌다.
하지만 조방실은 백만종에게 "선거날에도 부부가 같이 가야 한다"고 조언하자 백만종은 다음날 아침 꿀물을 타 갖다주며 소금자를 달랬다.
백만종은 "내가 한 편생 공직에 몸 바치고 우리 집 여자들 사랑한 것밖엔 죄가 없다. 내 말이 틀리냐"며 "내가 지금 얼마나 슬픈 줄 아느냐. 마누라도 날 몰라주지 딸들도 날 몰라주지. 내가 헛살았구나 싶다. 목 놓아 울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수련이한테, 장미한테 왜 그랬는데. 아빠가 돼서 조금 더 좋은 사람에게 시집 보내고 싶어서 그랬는데. 그게 죽을 죄냐. 내가 이제껏 얼마나 몸부림쳤는데. 누구를 위해 몸부림친 건데. 당신만은 내 편이 돼 줄 줄 알았어. 그런데 어떻게 다른 사람도 아니고 당신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소금자는 "내가 잘못했다. 다신 안 그러겠다. 나 당신 편이다"며 만종을 껴안고 울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