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사장은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시장 변화에 기민한 대응으로 전기 대비 25% 증가한 3조8740억원의 매출을, 또 전기 대비 52.4% 증가한 56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아시안 뷰티로 나아가는 원대한 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그는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의 고객 조사와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5대 글로벌 브랜드(설화수.라네즈.마몽드.에뛰드.이니스피리) 확산에 집중하겠다"며 "제6의 대륙이라 불리는 면세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매장, 온라인, 모바일 등 모든 고객 접점에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옴니채널 전략에 집중하고, 소매 역량 강화에도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적자 매장 지속 개선과 해외 선진 시장 흑자 기반 확보, R&D 및 신성장 동력 투자 확대 등을 지속하는 등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강조해온 질(質) 경영을 수행하겠다"며 "고 덧붙였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주총 의결사안인 제9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주식분할 건, 이사 선임 건 등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50여명의 주주들이 참석해 모든 안건에 반대 의견 없이 30여분만에 종료됐다.
사내 이사로 서경배 회장과 심상배 사장, 배동현 부사장을 재선임하고, 박동원 파라과이대사관 대사를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했다.
또 주식 분할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발행주식 수는 보통주 기존 584만5849주에서 5845만8490주로 늘어난다. 종류주는 105만5783주에서 1055만7830주로 증가한다. 주식 분할 결정에 따라 아모레퍼시픽 주식의 매매거래 정지 기간은 4월22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5월8일) 전날까지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