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일본 땅값이 주요 3대 대도시를 제외한 지방의 하락세가 지속돼 양극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経済新聞 )은 국토교통성 자료를 인용해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등 3대 도시권의 주택지와 상업지 평균지가가 2년 연속 상승했다고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국토교통성이 18일 발표한 2015년 전국 공시지가에 따르면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의 상업지와 주택지 평균 땅값은 전년 동기 대비 0.7% 올랐다.
일본 정부의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으로 늘어난 유동성 자금이 부동산으로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요시히로 세구치 국토교통성 국장은 "저금리로 부동산 투자 심리가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3대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의 상업지와 주택지 평균 땅값은 1.2% 하락했다. 아울러 일본 전체 평균 땅값은 5년 연속 하락해 대도시 대 지방의 부동산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전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도쿄 주오구 긴자에 위치한 야마노 악기점으로 확인됐다. 야마노 악기점 땅값은 1㎡당 3380만엔(약 3억1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