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KB투자증권이 상품운용본부를 신설하고 채권, 랩어카운트 관련 역량을 키우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1%대 초저금리시대에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요구가 커지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임 상품운용본부장에 하나대투증권 출신의 김선창 상무를 영입했다.
김 본부장은 BNP파리바은행, 아이엔지은행을 거쳐 하나대투증권에서는 채권파생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상품관련 역량 강화는 전병조 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해당 본부장을 찾는 데에만 시간이 한 달 이상 걸렸다.
향후 상품운용본부는 채권 유니버스를 확대하고 랩어카운트 쪽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본부 내 인력도 확충하는 추세다.
최근 KB투자증권은 중위험·중수익의 대표 상품인 파생결합증권(DLS)과 파생결합사채(DLB)를 판매하기 시작하며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편, KB투자의 이 같은 상품관련 역량강화는 지점확대와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KB투자증권은 전국에 10개 지점을 은행연계 복합점포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른 증권사 상품기획임원은 "자산관리(WM)부문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금융상품 기획과 발굴도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금융지주 계열사라는 장점을 활용해 고액자산가 대상 영업을 확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