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5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NYM)에서 4월 인도분 WTI 가격은 장중 한 때 2.8% 하락해 배럴당 43.5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유가는 지난주까지 4주 연속 하락했다.

국제석유기구(IEA)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이날 유가 하락을 촉발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재고는 지난 6일까지 4억4890만배럴로 증가해 1982년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은 1983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하루 937만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릭 스푸너 CMC마켓 스트래티지스트는 "생산량이 줄지 않고 재고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가격 하향 모멘텀이 시장에서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16일 오전 1시 39분 현재 4월 인도분 WTI는 장중 소폭 반등해 배럴당 44.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